2024.04.24 13:50
미국·중국 간 갈등의 고조로 애플의 '차이나 리스크'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탈 중국'을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나 소비 시장은 물론 파트너십, 부품 제조 등 공급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높은 중국 의존도로 인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팀 쿡 애플 대표는 2023년 3월과 10월, 올 3월까지 세 차례나 연이어 중국을 방문했다. 특히 올 3월에는 애플 관련 매장, 파트너사 방문, 포럼 참석 은 물론 럭비 국가대표팀까지 만나는 등 전방위적 행보를 보였다. 2020년 전후로 심화된 미중 갈등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일이다.애플이 이와 같이 중국에 밀착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아이폰 판매 부진이 거론된다.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2024.04.24 12:00
일본 자민당이 애플·구글의 스마트폰 OS 독과점 해소를 위한 법안을 마련했다. 미국과 유럽 등 애플과 구글의 앱스토어 독과점 논란에 따른 규제 분위기가 형성되자, 일본 역시 흐름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1년 반 후 발효된다. 23일 다수의 일본 외신에 따르면 자민당은 올해 2월 초부터 애플과 구글의 독과점에 대응하기 위해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바야시 후미아키 자민당 의원은 "소수의 영향력 있는 사업자가 스마트폰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며 "일본의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특정 소프트웨어 경쟁 촉진에 관한 법안'의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일본의 반(反)독점법에서는 독과점에 따른 문2024.04.24 09:47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춘식(이하 라춘듀오)이 그룹 라이즈(RIIZE)와 새로운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콘텐츠부터 굿즈까지 양쪽 팬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활동은 '라춘댄스'와 '배디춘식'으로 화제를 모은 K-POP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의 연장선이다. 라이즈와 프로젝트 그룹 '라라즈(RRR)'를 결성해 이전보다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프로젝트 그룹명 '라라즈(RRR)'는 라이언(RYAN), 라이징(RISING), 라이즈(RIIZE)의 줄임말이다. 카카오는 지난 20일 라라즈 로고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 3개월간 두 그룹의 서사를 담은 스토리툰, 팬콘(팬 콘서트) 응원 챌린2024.04.24 09:43
'탈(脫)중국' 기조를 내세워온 애플이 2023년 기준 부품 제조 계약을 맺은 중국 협력사의 수가 2022년 대비 오히려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현지 매체 남화조보(SCMP)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기준 총 157개의 중국 현지 소재 협력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았다. 2022년 151개 대비 6개가 증가했다. 새로 계약한 주요 업체로는 △보잉·에어버스 등에 납품하는 합금 제조사 '바오지 티타늄 인더스트리' △LED 생산 업체 '산안 옵토일렉트로닉스' △스마트 제조 솔루션사 '선전 BSC 테크놀로지' △반도체 소재 전문 기업 '저장 토니 일렉트로닉', '지우취안 철강' 등으로 알려졌다. SCMP가 주장한 157개 협력사는 공급망 전문 분석 플2024.04.24 08:51
코인원이 지난 2023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가상자산 거래소) 중 '정보보호' 키워드 게시물수 1위를 기록함으로써 투자자들은 해킹 우려서 가장 안심할 수 있는 거래소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코인원의 설립자인 차명훈 대표가 화이트 해커로 보안성이 탁월하기 때문이라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데이터앤리서치는 국내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단체, 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정보보호' 관련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24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2024.04.24 08:38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지난 1년간 진행한 임직원 ESG 캠페인 '나두-으쓱(ESG) 캠페인(이하 나두-으쓱 캠페인)'의 성과를 24일 밝혔다.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전개된 나두-으쓱 캠페인을 통해 두나무는 약 1만 8000kg의 탄소를 절감하는데 성공했으며, 143만 리터(ℓ)의 물 절약 효과도 거뒀다. 기후 위기 대응 및 생태계 보존에 동참하고자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1451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530개의 물품을 사회에 기부했다. 두나무의 나두-으쓱 캠페인은 일상 속 탄소 중립·사회 공헌 실천 문화 정착 및 ESG 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그간 임직원 물품·지식 재능 기부, 나무 심기 봉사, 계단 오르기 챌린지 등 6개의 다2024.04.23 17:22
대한상공회의소가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KDT) 2024년 상반기 훈련과정 공모를 통해 11개 과정을 추가 선정하고 5개 기업을 새로 합류시켰다고 23일 밝혔다.KDT는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국내외 대기업이 함께 2021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반기 공모를 통해 기존 31개 과정이 42개 과정으로 확대됐다.선도 기업과 담당 과정은 구체적으로 △두산로보틱스: 지능형 로보틱스 엔지니어(350명 양성) △한화오션디지털: 오션 DX 아카데미(100명 양성) △한미글로벌: GPMU 부트캠프(90명 양성) △정림건축: 아카데미 디지털 유닛(90명 양성) △에티버스: 언리얼 엔진 3D 아티스트(50여 명 양성)이다.KDT는 올 1분2024.04.23 16:16
메타 플랫폼스(메타)가 가상현실(VR) 헤드셋 '퀘스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운영체제 '호라이즌OS'를 공개했다. 최근 '비전 프로'를 앞세워 시장에 진입한 애플과 보다 직접적으로 경쟁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퀘스트 공식 블로그에는 22일(현지시각) '혼합현실(MR)의 새 시대'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메타는 이 블로그에서 "당사가 10년에 걸쳐 개발해온 노력이 담긴 자체 운영 체제 '호라이즌OS'를 개발자들에게 공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메타는 2014년 '퀘스트' 제조사 오큘러스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후 2016년 '오큘러스 리프트', 2019년 '퀘스트' 등 VR 헤드셋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왔다.새로운 운영체제 발표와 더불어 파2024.04.23 16:06
네이버와 카카오모빌리티가 '로봇 서비스' 시장을 두고 맞대결 구도를 펼치고 있다. 양 사는 자체 OS나 API를 개발해 배송에 특화된 로봇에 우선 적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1784 사옥 내 자율주행 로봇 '루키'를, 카카오모빌리티는 배송 로봇 '브링'을 각각 공개하며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로봇 서비스 시장을 놓고 네이버와 카카오에 더해 삼성전자와 LG전자까지 뛰어들었다. 삼성전자와 손을 잡은 네이버와 LG전자와의 협업을 진행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모두 로봇 운영체제(Operating System, OS) 개발 및 로봇 서비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자연스럽게 4개 사가 경쟁하는 위치에 놓이게 된 것이다.네이2024.04.23 07:12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위즈돔이 지구의 날을 맞아 그린 경영을 통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내재화를 실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그동안 위즈돔은 버스를 통한 모빌리티 혁신에 주력해 왔다. 이는 위즈돔의 ESG 가치 실천과 직결된다. 버스와 지하철 모두 일반 승용차에 비해 환경친화적인 교통수단이나, 지하철의 경우 과도한 초기 비용과 유지 보수 비용, 완공 뒤 노선 변경의 어려움 등의 변수가 존재한다. 이에 위즈돔은 교통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 가능한 버스에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환경을 파괴하는 개발의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이동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나아가 이동 편의의 관점에서 자가용 수요를 대체할2024.04.22 18:17
카카오모빌리티가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을 공개하고, 로봇 배송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체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BRING-ON)'도 출시하며 로봇 배송 서비스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브링'은 배송 로봇과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이 결합된 상품으로 △식음료 배달 △사무실 내 우편 배달 △호텔 내 컨시어지 서비스 등 고객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로봇으로 수행할 수 있다. 플랫폼 제어를 통해 사무실·호텔·아파트·병원 등 로봇을 고려해 설계되지 않은 기존 건물에도 바로 배치해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모빌2024.04.22 17:03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현대원 원장이 홍조 근정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2일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에서 '2024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원 원장은 국내외 VR·AR·메타버스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 근정훈장(공무원 중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훈장)을 수여받았다. 현대원 원장은 세계 최초 메 타버스전문대학원을 신설했을 뿐 아니라, 한국VR산업협회를 출범시켰고 국제메타버스학회를 설립하는 등 대한민국의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국가 경쟁력 확보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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