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3 05:45
중국 규제 당국이 자국 기술기업들이 외국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애용해온 이른바 ‘레드칩(Red Chip)’ 구조에 대해 감시 수위를 대폭 높이며 기업공개(IPO)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 특히 홍콩 증시 상장을 노리는 기업들에 역외 지배구조를 해소하거나 그 필요성을 엄격히 입증할 것을 요구하면서 기술기업들의 자금조달 계획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12일(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법률 분석가들에 따르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의 이러한 강경 기조는 해외로 유출되는 자금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려는 베이징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레드칩과 VIE 구조란 무엇인가? ‘레드칩’은 중국 본토 밖(주로2026.04.09 13:56
현대건설이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과 사고 예방을 위해 혁신기업 7곳을 선정하고 기술 실증에 나선다.현대건설은 ‘2026 H-세이프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공모전을 통해 건설안전 분야 혁신기업 7개사를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 공모전은 정부·지자체·민간 건설사가 협력해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줄이고 AI CCTV, 건설 로봇, 안전교육 플랫폼 등 신기술을 현장에 도입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공모에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110개사가 참여했다. 서류·발표 평가와 1대1 밋업 등을 거쳐 안전혁신기술, 안전장비, 안전문화, 보건·환경 등 4개 부문에서 총 7개사가 선정됐다.선정 기업은 건설파트너, 엔키아2026.04.09 09:02
기술보증기금이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재생소재 기술 기업에 'M&A(인수합병) 보증'을 통해 지원에 나섰다.기술보증기금은 9일 재무적 한계로 사업 확장이 어려웠던 친환경 재생소재 기술의 사업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와이피에코에 ‘M&A 보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 보증 지원은 자동차 폐범퍼 등 폐플라스틱 재생 소재를 사업화하는 A기업의 사업부를 인수하기 위해 새로 설립된 ㈜와이피에코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피인수기업인 A기업은 약 20년에 걸쳐 친환경 폐플라스틱 도장 박리 및 재활용 기술을 축적해 글로벌 완성차 기준을 충족하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그러나 A기업은 장기간의 연구개발과 설비투자에 따른 재무적 부담으2026.03.26 18:38
현대자동차가 올해 ‘현지화·특화상품·인공지능(AI)’ 3대 전략을 앞세워 기술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현대차는 2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경영 방향과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현지화 전략 강화 △지역별 특화 상품 전략 강화 △기술기업으로의 전환 가속 등 세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무뇨스 사장은 현지화 전략과 관련해 “미국 내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본격화하고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에 신규 생산 거점을 구축하겠다”며 “2030년까지 그룹 기준 글로벌 생산능력을 연간 120만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지역별 신차 전략도 구체화했다.2026.03.23 15:00
IBK기업은행은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혁신기술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신(新)기술평가시스템’구축을 완료하고 기술기업 지원에 앞장선다고 23일 밝혔다.‘신(新)기술평가시스템’은 재무제표 중심의 평가를 넘어 기술력·고용·R&D 투자 등 빅데이터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계량화하는 미래성장모형을 핵심 동력으로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행은 재무 실적이 미흡하지만 성장 가능성은 높은 혁신 기술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게 됐다.또한 외부정보 스크래핑 기술을 도입해 기업의 기술경영 성과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특허· R&D성과 등 기업성장 DB를 구축해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과 컨설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아울2025.12.11 09:37
기술보증기금은 11일 대전광역시와 '대전시 중소기업의 실증 및 R&D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기술인재와 연구 인프라가 집약된 대전 지역의 혁신 역량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국가 핵심전략기술 확보와 성공적 실증사업화를 위한 전주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기보는 지역 혁신성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평가·기술보증·투자 등 금융·비금융 지원을 연계하고, 대전시는 실증R&D 지원사업의 정책수립과 실증 인프라 제공 등 제도적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주·항공(Aerospace), 바이오헬스(Bioh2025.10.29 16:05
운영 기술 전문 기업 토빈(Tobin)이 자체 개발한 운영 엔진 ‘Risk Engine 2.0’을 선보였다.이번 버전은 실시간 감시·대응 기능을 고도화해 사람의 개입 없이 시스템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복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토빈 관계자는 “이번 2.0 버전은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닌 운영 자체가 판단하고 조정하는 자율 시스템으로의 전환”이라며 “데이터 이상을 스스로 진단하고 최적 복구 경로를 찾아내는 구조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토빈(Tobin)은 이번 기술을 통해 국내 자동화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방침이며, 향후 Risk Engine을 다양한 플랫폼과 연동해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자율 운영 인프라 구축을2025.10.28 08:16
기술보증기금은 28일 첨단기술기업의 성장 지원과 국가 전략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연구소기업 및 첨단기술기업에 대한 우대보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우대보증은 기존 연구소기업에 한정됐던 지원대상을 첨단기술기업까지 확대함으로써, 기술혁신 역량이 높은 기업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금융지원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기보는 우대보증을 통해 △기술사업평가등급에 따른 보증한도 차등 적용(최대 20억 원) △보증비율 상향(최대 100%) △보증료 감면(최대 0.5%포인트(P)) 등의 혜택을 제공해 우수 기술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연구소기업 및 첨단기술기업이다2025.10.03 05:55
중국의 인공지능(AI) 칩 회사 캄브리콘 테크놀로지스(Cambricon Technologies)를 포함한 중국의 AI 관련 기업들이 7월부터 9월까지 지난 분기 동안 전 세계적으로 가장 실적이 좋은 주식 중 하나로 부상했다.투자자들이 중국의 신흥 AI 생태계로 눈을 돌리면서, 상위 500개 기업 중 시가총액 증가율 기준 상위 20위 기업 중 절반을 중국 기업이 차지하며 'AI 주식 붐'을 이끌고 있다고 2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닛케이 아시아 분석 결과, 지난 분기 시가총액 증가율 1위는 서버 및 첨단 장비 제조업체 폭스콘 산업용 인터넷(Foxconn Industrial Internet)이 차지했으며, 광 모듈 제조에 관여하는 이옵토링크 테크놀로지(Eoptolink2025.09.22 03:20
한때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대를 열었으나 성장 정체에 직면했던 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반도체·클라우드를 축으로 한 핵심 기술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챗GPT 등장 이후 외부 AI 기업에만 33억 달러(약 4조 6000억 원)가 넘는 자금을 쏟아붓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이다. 시장의 뜨거운 반응은 알리바바의 변신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읽힌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알리바바의 과감한 투자는 오픈AI가 챗GPT를 공개한 2022년 11월부터 본격화했다. CNBC가 금융정보업체 피치북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을 보면, 알리바바는 이 시점 이후 33억 달러(약 4조2025.09.22 02: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급 기술 인력을 위한 H-1B 비자 수수료를 기존 1500달러(약 210만 원)에서 10만 달러(약 1억4000만 원)로 대폭 올리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다만 현재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58만 명의 기존 비자 소지자들은 면제하기로 했다고 백악관 관계자가 밝혔다고 악시오스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신규 신청자에만 부과하는 67배 인상된 수수료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백악관에서 H-1B 비자 소지자나 기업 후원자가 연간 10만 달러의 비자 수수료를 내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 수수료는 21일 오전 12시 1분(동부표준시)부터 시행한다.백악관 관계자는 수수료가 기존 소지자나 갱신자가 아닌 신규 신2025.09.17 18:42
중국 당국이 자국 주요 기술기업들에게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구매를 중단하고 기존 주문을 취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AC)은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를 포함한 기업들에게 이번 주 엔비디아의 RTX Pro 6000D 칩에 대한 테스트와 주문을 종료하라고 지시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는 미국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중국의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분석된다.이 소식이 전해지자 엔비디아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1% 하락했다. 역대 미국 행정부들이 첨단 칩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제한해온 가운데, 중국도 국내 기업들이 미국 공급업체를2025.07.17 13:58
중국 기술 대기업들이 상업적 영향력을 위장해 전 세계적으로, 특히 한국과 같은 '소프트 타깃' 국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유럽에서 불거진 '화웨이 게이트' 사건은 이러한 중국의 불투명한 로비 활동과 비공개 접촉이 어떻게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각국에 침투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17일(현지 시각)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화웨이 게이트'는 화웨이의 전 로비스트가 백채널 특혜, 은밀한 컨설팅 비용, 호화로운 접대를 통해 유럽연합(EU) 정책 입안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이러한 방식은 의원들을 설득해 특정 기업을 옹호하는 서한을 쓰게2025.07.02 01:00
한국의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미국 국채를 핵심 자산으로 계속 보유하겠다는 뜻을 밝혀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국 경제와 자산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동시에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중국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도 공식화하면서 지정학적 균형과 미래 성장성을 모두 고려한 이중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1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박일영 한국투자공사 사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KIC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미국 국채는 유동성과 수익성이 매우 뛰어난 자산이며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과 관계없이 계속 보유할 가치가 있다”며 “우리는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데 여2025.06.25 04:15
전 세계 에너지 기업들이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핵융합 발전 상용화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3일(현지시각) 거대 기술기업들이 핵융합 신생기업에 80억 달러(약 10조, 90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보도했다.현재 미국과 동맹국에서 최소 43개 민간 벤처가 핵융합 발전 상용화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이는 2022년 말, 미국 정부 과학자들이 거대한 레이저를 사용해 투입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생성하는 핵융합 반응에 성공한 뒤 급격히 증가한 수치다. 과학자들은 이후 같은 '점화' 반응을 8차례 더 성공시켰다.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은 이달 워싱턴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핵융합은 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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