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3 14:31
주가 상승으로 투자 대기성 자금이 늘어나면서 올해 1월 시중 유동성이 전월대비 28조원 가까이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한국은행이 상장지수펀드(ETF) 등 수익증권을 제외하는 시중 통화량 통계 개편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인 데다가 정부가 중동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준비에 착수하면서 유동성 과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6년 1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1월 계절조정 기준 광의통화(M2) 평잔은 4108조9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7조7000억원(0.7%) 늘었다.이는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0월 통계 개편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인 데다가 지난해 11월(+0.1%), 12월(+0.5%)2026.03.11 15:49
3월 주식시장은 대외 변수에 의존하는 '공포' 장세가 이어졌다. 지수가 바닥을 알 수 없이 추락하는 가운데 거래대금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투자자들이 투매(Panic Sell)와 저점 매수(Bottom Fishing) 사이에서 격렬하게 충돌하며, 대한민국 증시는 이제 '일평균 거래대금 100조 원'이라는 낯선 숫자를 마주하고 있다.■ 공포가 쏘아 올린 '100조 원'의 에너지11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지난해 1월 이후 한국거래소(KRX)와 대체거래소(넥스트레이드)의 거래 데이터를 전수 조사한 결과, 이달 10일 기준 3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96.7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불과 1년 전인 2025년 3월(17.81조 원)과 비교해 543%나 급증한 수치다.이 기형적인 유동성2026.03.09 15:50
이란 사태가 장기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에 외환시장 불확실성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00원에 육박하고, 변동 폭도 코로나19 초기 이후 최대 수준으로 패닉에 빠지고 있다. 금융권은 외환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화 유동성 관리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금융권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주간장에서 1495.5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전날 대비 19.1원 오른 값이며, 주간 장중 한때 1498.9원까지 올라가며 지난 2009년 3월 12일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이 재차 1500원에 근접하는 등 불안정한 외환시장 분위기에 은행권들도 외화 유동성 관리에 비상2026.03.06 19:02
고영철 신임 신협중앙회장이 취임했다. 고 신임 회장은 "조합을 위해 존재한다는 원칙 아래 재무적으로 어려운 조합을 회싱새키고 농촌·소형조합을 우선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 신임 회장은 6일 대전광역시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제34대 회장 취임식을 하며 이같이 밝혔다. 고 신임 회장은 오는 2030년 2월 28일까지 4년간 신협을 이끌게 된다. 그는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를 개선하고 유동성 안전망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디지털·핀테크 혁신으로 수익 기반을 확장해 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중앙회 사무실에만 머무르지 않는 ‘현장형 회장’이 되겠다"며 "전국 조합을 직접 찾아 현장의2026.03.03 14:42
하나은행은 3일 부산광역시, 부산상공회의소, 기술보증기금 및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부산·영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상창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5극 3특 중심의 균형성장 대전환을 선도하고, 부산·영남권 지역의 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생산적 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신성장동력산업과 미래전략산업을 영위하는 부산·영남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2026.03.02 14:42
국내 증시가 사상 초유의 '코스피 6000선' 시대를 열며 기록적인 거래 추이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사상 처음으로 30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급 유동성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6개월간 3배 가까이 폭증… 코스피가 주도하는 유동성 장세2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최근 6개월간의 한국거래소 기준 시장별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코스피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32조 233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이는 전월(27조 561억 원) 대비 약 19.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9월(11조 5542억 원)과 비교하면 불과 반년 만에 거래 규모가 약 179% 성장하며 3배 가까이 몸집을 불렸다. 코스닥 시장2026.02.27 16:46
신한카드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2억5천만달러(약 3,652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27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해외 ABS는 프랑스계 글로벌 투자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이 단독 투자자로 참여했다. 최근 국내 채권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해외 조달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이번 ABS의 기초자산은 신용카드 이용대금 채권이며, 평균 만기는 3년 6개월이다. 조달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무구조 안정성과 유동성 관리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신한카드2026.02.11 16:18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 확대를 위해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를 개선해 다음 달 3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는 카드 결제 후 입금까지 2~5일 소요되던 카드결제대금을 별도 비용 없이 카드 가맹점에 즉시 입금해 주는 서비스다. 이번 개선의 핵심은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 제고다. 기업은행은 금융위원회 및 카드사와 협력해 인감증명서 제출을 폐지하며 서비스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고, 개인사업자는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폰만으로 영업점이나 비대면 채널에서 즉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또한 기업은행은 입금 방식의 선택권도 확대해 소상공인의2026.02.10 07:29
중국이 춘절 연휴를 앞두고 금융 시스템 전반의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 공급에 나서고 있다. 명절을 앞둔 현금 수요 증가와 국채 발행 확대가 동시에 겹치면서 은행권 자금 사정이 빠듯해졌고, 이에 대응해 중국 인민은행이 단기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는 국면에 들어섰다.미 경제 전문 매체인 블룸버그는 지난 2월 9일(현지시각) ‘중국이 4560억 달러의 유동성 부족을 채우기 위해 현금을 투입하고 있다’라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춘절을 앞두고 은행권에서 약 3조2000억 위안, 달러 기준으로 4560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 공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인민은행이 이를 메우기 위한 조치에 착수했다고 전했다.춘절 현금 수요와 국2026.02.09 15:15
디지털 자산 재무 운용사인 에버노스(Evernorth)가 XRP 레저(XRPL)의 네이티브 대출 프로토콜(XRP를 딴 걸로 바꾸지 않고, 리플 네트워크 안에서 직접 빌려줘서 이자를 받는 안전하고 빠른 자동 시스템)을 자사 전략의 핵심으로 채택하며, XRP를 단순한 거래 수단에서 기관급 수익 창출 자산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XRP 기반 신용 시장의 서막…기관 유동성 온체인 이동 가속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최근 에버노스는 향후 출시될 XRP 대출 프로토콜(XLS-66)을 디지털 자산 전략의 핵심 축으로 활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사가르 샤(Sagar Shah) 에버노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이는 단순한 디2026.02.09 10:12
미국의 가장 큰 힘은 뭐니뭐니 해도 달러 기축통화이다. 기축 통화란 전세계 어디서나 널리 통용되는 글로벌 화폐를 뜻한다. 지금 이 순간 전 세계는 달러화를 중심 통화로 사용하고 있다. 수출이나 수입등 무역을 할 때에는 물론이고 돈을 주고받는 이전 거래나 주식 채권 등 금융 거래에 있어서도 대부분 달러화로 결제한다. 글로벌 세계에서는 달러가 바로 생명줄이다. 달러 보유량이 부족해지면 다른 나라와 거래를 할 수가 없다. 원유나 식량을 사올 길도 막힌다.국가부도 상태에 빠지는 것이다.그 귀한 달러를 기축통화국인 미국은 마음대로 찍어낼 수 있다. 이것이 미국의 막강한 힘이다. 무역과 서비스 거래에서 오랫동안 적자를 보아왔던2026.02.02 16:30
스웨덴 전기차 업체 폴스타가 4000만 달러(약 5840억 원) 규모의 신규 지분 투자를 확보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자금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재무 구조를 보강하기 위한 조치다.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폴스타는 이날 4000만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면서 투자자는 일본 스미토모미쓰이은행과 영국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공동으로 통합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인 페더톱 펀딩이라고 밝혔다.이번 투자에 앞서 폴스타는 지난해 12월 스페인 BBVA와 프랑스 나틱시스로부터 3000만 달러(약 4380억 원)의 지분 투자를 받았고 최대주주인 중국 지리자동차그룹과는 최대 6000만 달러(약 8760억 원) 규모의 대출 계약도 체결했다.마이2026.02.02 14:37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일 TIGER 코스닥 ETF를 활용한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이날 오전 '코스닥 시장 점검 및 투자전략 웹세미나'를 열고 코스닥 시장의 향후 투자 전략을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2026년 1월 말 약 4년 만에 1000포인트를 재돌파하며 이른바 '천스닥' 국면에 진입했다. 시장에서는 정책 모멘텀과 유동성 유입을 바탕으로 '삼천스닥'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세미나에서는 코스닥 상승의 핵심 배경으로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추진 △대기성 자금 확대 △시장 규모 대비 높은 유동성 민감도를 꼽았다. 코스닥 시가총액은 약 600조원으로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인 만큼 자금 유입 시 지수 반응이 빠르며, 실제로 고객예2026.01.29 00:05
'하로동선'이라는 말이 있다. 여름을 뜻하는 한자 하(夏)와 한겨울 추위를 막아주는 따끈한 화로라는 뜻의 한자 로(爐)와 겨울의 동(冬) 그리고 부채 선(扇)을 연결한 고사성어다. 중국 후한 시절 유명했던 사상가 왕충(王充)이 저술한 '논형(論衡)'의 봉우편(逢遇篇)에 나온다. 여름의 화로와 겨울의 부채는 계절에 맞지 않는, 적어도 당장에는 전혀 쓸모없는 물건이다. 때에 맞지 않아 환영받지 못하는 인재나 시의적절하지 않은 아이디어를 일컬을 때 주로 쓰던 표현이었다.'하로동선'은 시간이 흐르면서 미래를 미리 대비하는 선견지명을 뜻하는 말로 점차 바뀌어 갔다. 무더운 여름에 앞으로 다가올 겨울의 추위를 대비해 미리 화로를 마련하2026.01.19 10:54
현대카드는 2000만달러 규모의 김치본들르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치본드는 국내 시장에서 발행하는 외화 표시 채권으로 국내에서 편리하게 외화를 조달하는 채권이다. 이번 발행은 원화 환전 목적의 김치본드 발행이 가능해진 지난해 6월 이후 국내 기업이 공모로 발행하는 첫 김치본드다. 해당 채권은 1년 만기 단일물이며 금리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에 6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비한 여신전문금융사의 조달 수단 다변화는 필수적인 과제가 됐다”며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김치본드 발행을 추진하게 됐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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