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8 09:01
일본 정부가 반도체 시장 재진입을 선언하며 전례 없는 규모의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문제는 그 칼날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정조준하고 있다는 점이다.닛케이(NIKKEI)가 7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40년까지 자국 내 반도체 관련 매출을 40조 엔(약 376조 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확정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의장을 맡은 성장전략회의는 오는 10일 '위기관리·성장투자' 공정표 초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10조 엔(약 94조 원) 이상의 공적 자금 투입을 핵심으로 하는 이 계획은, 단순한 자국 산업 보호를 넘어 미국·중국과 어깨를 겨루는 반도체 강국 복귀를 공식 선언한 것으로 해석된다.2020년 5조2026.02.18 09:17
인도와 일본이 반도체·인공지능(AI) 분야에서 나란히 대형 승부수를 던지면서 중국 의존도 축소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인도는 첫 상업용 반도체 생산에 착수하고 1000억 달러(약 144조 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선언했으며, 일본은 2나노(nm)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2조 엔(약 18조 원)에 육박하는 국비를 쏟아붓고 있다.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WSJ),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이 17~18일 잇따라 보도했다.마이크론 인도 공장 가동…'포스트 차이나' 첫 테이프 끊다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이달 말 인도 구자라트주 사난드의 조립·테스트·마킹·패키징(ATMP) 시설 생산을2026.01.20 15:37
일본반도체제조장비협회(SEAJ)는 20일 일본산 반도체 및 FPD 제조장비 판매액(일본계 기업이 국내 및 해외에 판매한 수치) 예측 결과를 정리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제 반도체 및 FPD 제조장비의 합산 판매액은 2025년도 약 5조2600억 엔이 될 전망으로, 2027년도까지 약 6조 엔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5년 7월 발표한 기존 2025~2027년도 일본제 장비 판매액 예측에서 모두 상향 조정된 수치다. SEAJ는 반도체 조사통계 전문위원회 및 FPD 조사통계 전문위원회의 수요 예측과 SEAJ 이사/간사사 20개사의 시장 규모 동향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조사 대상은 반도체 제조 장비의 ‘일본2026.01.19 15:57
일본 반도체 장비 판매가 사상 최대 수치를 경신했다. 일본반도체제조장비협회(SEAJ)는 15일 2026년도 일본제 반도체 제조 장비 판매액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5조5004억 엔(약 51조36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발표했다. 5조 엔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EAJ측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DC)용 첨단 로직 반도체에 대한 투자 확대가 기대되는 한편,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중심으로 DRAM 투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SEAJ 가와이 토시키 회장(도쿄 일렉트론 사장)은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전공정용 장비(WFE) 시장에서 첨단 제품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제 장비의 세계 시장 점유율2025.10.10 11:42
코트라는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 주후쿠오카총영사관과 협력해 8~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규슈 반도체 산업전시회 연계 수출상담회’를 열고, 제품 전시관 운영, B2B 현장 상담 등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근 일본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반도체 산업 부활정책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소부장 수요를 우리 기업과 연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규슈 반도체 산업전은 설계·장비·소재를 아우르는 일본의 대표 반도체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미쓰비시전기, 도쿄오카공업(TOK) 등 전년보다 두 배 많은 400여 개사가 참가해 최근 일본에서 높아진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규슈는 1980년대부터 ‘실리콘 아일랜드’로2025.07.25 03:55
일본의 반도체 산업 재건을 목표로 2022년 출범한 라피더스(Rapidus)가 2나노미터(nm) 반도체 시제품을 단 3개월 만에 개발했다. 홋카이도 치토세에 있는 공장에서 4월 중순 웨이퍼를 처음 투입한 뒤, 7월 10일 정상 작동을 확인했다고 닛케이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고이케 아쓰요시 사장은 이를 "기념비적인 날"로 평가했다.◇ '제로에서 성공'…기술보다 앞선 실행력2나노급 시제품은 세계에서도 TSMC 등 일부 기업만이 생산 계획을 세운 수준이다. 특히 라피더스는 생산 속도에서 기존의 반도체 기업들을 압도했다. IBM과 사전에 기술 조건을 조율해 시간 절약에 나섰고, 웨이퍼를 한 장씩 처리하는 '완전 매엽식' 생산 라인을 처음 도입2025.06.27 10:36
일본 정부가 올 가을쯤 반도체 공장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산업에 중요한 자원의 생산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7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일본 경제산업성은 새로운 가이드라인 준수를 반도체 공장 보조금을 받기 위한 요건으로 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2030 회계연도까지 칩과 인공지능 분야에 10조 엔(693억 달러)의 공적 자금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이 기준은 규슈 최남단 구마모토 현에 공장을 두고 있는 대만 반도체 제조 회사 TSMC와 최첨단 칩 생산을 목표로 하는 국내 회사 라피더스2025.05.29 07:57
한국과 일본 간 경제협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견 그룹이 일본 기업 인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닛케이는 지난 29일(현지시각) 삼양홀딩스가 반도체를 비롯한 성장 분야 진출을 위해 일본 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도체 소재 분야 일본 기업 인수 추진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닛케이 인터뷰에서 "반도체 소재 제조업체 등 일본 기업과의 인수합병에 활발히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일본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이 많다"며 반도체 등 성장 분야 투자를 위해 일본 기업 인수를 통한 진출 의지를 분명히 했다.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삼양홀딩스는 설탕 제조업으로 시작해 화학2025.03.27 02:05
일본 반도체 산업의 백엔드 제조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20개 이상의 일본 기업이 국내 공급망 강화를 위한 연합체를 결성한다. 이 'OSAT(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 제공업체 연합'은 오는 4월 21일 도쿄와 후쿠오카시에서 창립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6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이 연합체에는 앰코테크놀로지 재팬과 아오이 일렉트로닉스 등 주요 백엔드 제조사들이 참여하며, 정식 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20개 이상의 기업들은 일본 백엔드 칩 제조 산업의 80%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 그룹은 또한 칩 장비 및 재료 관련 회사들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전자 부품 공급업체인 TDK의 전 회장 스미타2025.03.16 11:34
일본 정부가 첨단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하는 라피더스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반도체 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예산안 승인을 앞두고 정부 주도의 대규모 자금 지원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민간 투자는 여전히 미진한 상황이라고 디지타임스 아시아가 지난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은행 대출에 대한 채무 보증 허용 법안 개정을 통해 라피더스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공급망 불안정 이후 경제 안보의 핵심으로 떠오른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행보로 풀이된다.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역시 자국 내 반도체 생산 능력 강화를 위해 정부 보조금을 투입하2025.01.28 05:56
인도가 자국의 제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일본과의 반도체 분야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비 조지 주일 인도대사는 최근 닛케이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양국이 반도체 산업에서 경쟁 관계가 아닌 상호보완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조지 대사는 "인도는 레거시 칩 생산에, 일본은 첨단 칩 제조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분업이 가능하다"면서 "이는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구도"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도 타타그룹은 이미 일본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타타일렉트로닉스는 2024년 9월 일본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과 반도체 장비 인프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타타모터스는 22025.01.11 08:53
일본이 반도체 강국 재건을 위한 야심찬 도전에 나섰다. 닛케이아시아는 신생 기업 라피더스가 오는 4월 2나노미터(nm) 칩 시범 생산을 시작한다고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라피더스의 성공 여부는 장기 침체된 일본 반도체 산업 부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현재 세계 반도체 시장은 2나노 기술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대만 TSMC가 올해 2나노 칩 양산을 시작하며 선두를 이끌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이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미국 인텔도 자체 혁신 기술과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경쟁에 가세했다.라피더스는 네덜란드 ASML의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장비를 도입해 첨단 제조 역량 확보에 나섰다. EUV 장비는2024.12.12 13:05
일본 정부가 반도체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11일(현지시각) 도쿄에서 열린 반도체 무역 박람회 'Semicon Japan 2024' 개막식에서 일본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일본판 '반도체 굴기' 선언이다. 이시바 총리는 일본 서부 구마모토에 있는 TSMC의 칩 공장을 성공 사례로 언급하며, 반도체 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30년까지 반도체와 AI 산업에 10조 엔(약 6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총 50조 엔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아키라 아마리 자민당 의원은2024.11.12 17:11
일본 새 내각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 지원한다. 12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월요일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발표한 계획에 따라 반도체 및 인공지능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30 회계연도까지 최소 10조 엔(650억 달러)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는 이날 오후 기자 회견에서 “향후 10년간 50조 엔 이상의 공공 및 민간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 체계를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계획은 11월에 확정될 종합 경제 패키지에 포함될 예정으로, 가장 유력한 수혜자는 최첨단 칩을 대량 생산하고자 하는 국영기업 라피드어스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지원은2024.10.14 08:06
일본의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의 주가가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4일 닛케이에 따르면 도쿄일렉트론(TEL)이나 스크린홀딩스는 11일 종가가 6월 말과 견주어 약 30% 하락했다. 또 디스코는 40% 추락했다. 이는 닛케이 평균주가가 8월의 급락으로부터 다시 4만 엔대 근처까지 회복한 것과 대조적이다. 반도체 장비의 40% 이상을 구매하는 중국 시장의 불투명성이 이들 기업에 족쇄가 되고 있다. 미 골드만삭스 증권이 2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에 빗대 ‘7인의 사무라이’라고 이름 붙인 일본 주식 가운데 텔, 디스코, 스키린, 어드밴테스트 등 4개가 반도체 장비 기업이었다. 당시까지 일본 주식시장을 이끌어 온 이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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