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07:12
반도체 시장의 ‘쌀’로 불리는 범용 D램 가격이 1년 만에 처음으로 보합세를 기록하며 파죽지세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봄부터 이어온 급등세가 일단락되면서 수익성 악화로 한계치에 다다랐던 세트(기기) 업체들이 숨을 돌리게 됐다.하지만 이는 반도체 제조사들이 구형 제품인 DDR4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로 생산의 축을 완전히 옮기겠다는 전략적 이동으로 풀이돼 향후 시장 재편이 가속할 전망이다. 범용 DDR4는 제조사의 생산 축소에도 불구하고 수요처의 가격 저항에 막혀 상승세가 꺾인 반면, AI용 HBM과 차세대 DDR5는 공급 제한과 고수요가 맞물려 여전히 고단가를 유지하며 시장 양극화가 뚜렷2026.04.29 10:26
국내 자산운용업계에서 주식시장 강세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NH-Amundi자산운용의 총 운용자산이 100조 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주식형 펀드와 ETF, 퇴직연금 부문이 동시에 증가하며 외형 확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금융투자협회 따르면 NH-Amundi자산운용의 순자산 기준 총 운용자산은 지난 24일 기준 100조232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 처음 100조 원을 돌파한 뒤 증가 흐름을 이어갔으며,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약 30조 원 늘었다.가장 큰 증가폭은 주식형 펀드에서 나타났다.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1년 전 11조원 수준에서 31조6662억 원으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주식시장 상승 국면과 함께 국2026.04.28 22:32
두산밥캣이 올해 1분기 전 지역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된 실적을 냈다.두산밥캣은 28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2473억원, 영업이익 20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9.2%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금융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15.9% 증가한 1314억원을 기록했다.재무제표 작성 통화인 달러 기준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영업이익은 2.6% 증가했다. 두산밥캣은 모든 권역에서 매출이 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권역별로는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이 가장 두드러졌다. 이2026.04.28 13:03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일본 핵심 상권을 잇달아 선점하며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쿄 오모테산도에 이어 오사카 신사이바시까지 거점을 확대하며 일본 동서부를 아우르는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모습이다.젝시믹스는 최근 오사카 ‘쿼츠 신사이바시(QUARTZ SHINSAIBASHI)’에 6번째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문을 연 해당 시설은 지상 28층 규모의 초고층 복합문화시설로, 신사이바시 중심부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풍부한 상권으로 꼽힌다.특히 젝시믹스는 건물 개장과 동시에 지하 1층에 입점하며 ‘오픈 멤버’로 참여했다. 신규 랜드마크와 함께 출발하는 입점 전략을 통해 초기 유입 수요를 빠2026.04.21 17:30
부광약품이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한 연결 기준 실적에서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부광약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477억 원 영업이익은 약 1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478억 원에서 약 477억 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약 30억 원에서 약 11억 원으로 62.6% 감소했다.부광약품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품절 대응 목적의 캐파 확보를 위한 외주 생산 증가를 꼽았다. 몇 년간 품절 이슈로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주요 처방의약품의 품절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일부 제2026.04.20 08:39
LS증권은 2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45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약 3.4% 상향했다. 현재 주가는 112만8000원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우성 LS증권 연구원은 “HBM 중심의 이익 성장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ADR 상장 등 주요 수급 이벤트 이전에 2027년 이익 성장성이 선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1분기 실적은 고성장을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매출액은 55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5조6000억원으로 410.6% 늘어날 전망"이라며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성과2026.04.17 11:08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투자자들의 올바른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현장 소통 강화에 나섰다. LS증권은 대전 지역 투자자를 직접 찾아가며, 미래에셋증권은 VIP 고객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심층 세미나를 마련했다.■ LS증권, 개인투자자 대상 오프라인 순회 세미나 '대전편' 개최LS증권은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대전광역시 중구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연봉홀에서 개인투자자를 위한 투자전략 세미나인 '투혼클래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지역 거점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매월 진행해 온 투자전략 세미나의 일환으로, 부산에 이은 두 번째 지2026.04.16 15:31
세라젬이 해외 신흥 시장에서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올해도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세라젬의 지난해 연결기준 해외 순매출액은 2317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이는 중국, 유럽, 동남아시아·인도, 중남미, 러시아 부문 순매출을 합산한 수치다.세부적으로 동남아 및 인도 부문은 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고, 중남미 부문도 128억원으로 47.3% 늘며 신흥 시장이 호조세를 이어갔다. 러시아 순매출 역시 11억원으로 9.5% 증가했다. 세라젬은 신흥 시장에서 유통망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2026.04.16 10:17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인컴(Income)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로 투자자들의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국내 대표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은 각각 '월배당 커버드콜'과 '대형주 압축 투자'라는 확실한 특색을 앞세워 순자산 규모를 키우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순자산 1조 돌파...'월배당의 힘'미래에셋자산운용은 16일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가 순자산 1조 원을 넘어서며 고배당 시장의 대세 상품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1조 153억 원으로 집계됐2026.04.15 05:00
보험사에 소속돼 자사 상품을 판매하는 전속설계사 수가 매년 10%대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영업은 고객을 직접 만나 약관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돼 온라인시대에도 대면 영업이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 2023년 새 회계기준인 IFRS17이 시행되면서 보험사들 주력 상품이 보장성보험으로 옮겨가면서 대면 채널이 확대되는 것이다. 14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살펴보면 지난해 생명·손해보험사 소속 전속설계사는 21만5472명으로 집계됐다. 전속설계사 수는 2022년 15만9270명에서 2023년 16만2590명, 2024년 18만4468명, 지난해 21만명대로 올라섰다. 2023년을 기점으로 1년마다 12%, 15% 증가한 수준이2026.04.14 08:11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에 한국 기업 두산밥캣(Doosan Bobcat)의 라틴아메리카 첫 생산 시설이 들어선다. 이는 누에보레온주가 멕시코의 경제 엔진을 넘어 글로벌 기술·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콰드라틴 누에보레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시아를 방문 중인 사무엘 가르시아 세풀베다 누에보레온 주지사는 두산밥캣 경영진과 만나 3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공식화했다.◇ 역사적 규모의 투자…지역경제의 질적 성장 견인 두산밥캣의 이번 투자는 규모와 경제적 파급효과 면에서 누에보레온주의 산업 역사에 중요한 획을 긋는 프로젝트로 간주된다. 두산밥캣은 누에보레2026.04.08 05:00
애플 아이폰 판매가 아이폰17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단기 매출은 기대치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아이폰17 판매 증가…중국이 가격 상승 견인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글로벌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아이폰17 시리즈 판매는 전작인 아이폰16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기본형 아이폰17이 전체 증가분의 39%를 차지했고 아이폰17 프로맥스는 21%를 차지했다.평균판매가격(ASP)도 상승했다. 2월 ASP는 전년 대비 6.9% 증가했고 출시 이후 대부분2026.04.07 16:11
오산시가 세교2신도시 공공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회에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시는 지난 6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세교2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재정경제부 소유)를 궐동지구대 이전 부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속한 관리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시 관계자, 오산경찰서 관계자, 세교2 호반써밋라포레 입주자대표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재정경제기획위원장과 박수영 국회의원(간사), 유상범 원내수석 등이 함께했다.이권재 오산시장은 “세교2신도시 주민들 사이에서 생활 및 치안 인프라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주민 안2026.04.07 14:01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몽골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MF) 전략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CJ푸드빌은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확장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몽골에서는 진출 10년을 맞아 누적 케이크 판매량 170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몽골 인구 2명 중 1명이 뚜레쥬르 케이크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수준이다.뚜레쥬르는 2016년 현지 기업 ‘아티산 LL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몽골에 진출했다. 현재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2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일부 매장을 리뉴얼하는 등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나2026.04.05 09:45
과거 세계 반도체 시장의 80%를 호령하던 '일장기 반도체'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일본이 지구를 넘어 달까지 이어지는 파격적인 경제안보 청사진을 제시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일본 정부가 전폭 지원하는 국가대표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Rapidus)가 2027년 차세대 2나노미터(nm) 공정 양산을 공식화한 데 이어, 2040년대에는 달 표면에 반도체 제조 공장(Fab)을 건설하는 ‘문샷(Moonshot)’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라피더스는 단순한 기업의 출범을 넘어, 미·중 갈등과 AI 슈퍼사이클 속에서 일본을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기지로 재건하려는 일본 정부의 전략적 산물이다. ‘신칸센’보다 빠른 15일1
엔비디아 광반도체 40억 달러 베팅, 韓 메모리 운명 가를 '숫자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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