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07: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자원 무기화에 맞서 추진해 온 74억 달러(약 10조 95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아연 제련소 프로젝트가 한국 기업의 경영권 분쟁이라는 예상치 못한 암초에 부딪혔다. 미국 정부가 한국의 고려아연과 손잡고 테네시주에 최첨단 제련소를 짓기로 합의했으나, 고려아연의 최대 주주인 영풍과 MBK파트너스 연합이 자금 조달을 위한 유상증자에 법적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블룸버그통신은 20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의 야심 찬 자원 안보 전략이 한국의 ‘대리전(Proxy Fight)’에 휘말려 좌초할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태는 미국 정부가 주도하는 핵심 광물 공급망 재편 계획이 시장의 이해관2025.12.07 07:29
세계 최대 기술 기업인 삼성전자 내부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기류가 감지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삼성전자의 완제품 생산 부문이 자회사 격인 삼성 반도체 사업부(DS)로부터 신규 램(RAM) 공급을 거절당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다. 이는 인공지능(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한 'AI 버블'이 정점에 달하면서, 기술 부품 가격이 일반 소비자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치솟고 있는 현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지목된다. 비록 삼성 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번 해프닝은 AI 인프라 구축 열풍 속에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겪고 있는 공급 불균형과 가격 왜곡 현상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1년치 물량 '퇴2025.10.26 19:00
콜마그룹 오너일가의 경영권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경영권 싸움은 윤상현 부회장이 동생인 윤여원 대표가 맡고 있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부진을 이유로 이사회 개편을 요구하며 시작됐다. 이후 창업주이자 부친인 윤동한 회장이 딸의 경영권 유지를 지지하며 윤 부회장에게 증여했던 콜마홀딩스 주식을 반환하라는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윤 부회장은 지주사 경영을 위한 결정이었다는 이유로 윤 회장에게 맞서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2019년 12월 부담부 증여 방식으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를 윤 부회장에게 증여했다. 윤 회장은 지난 2018년 9월 윤 부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와 경영권 분리를2022.06.23 11:22
사상 초유의 상황이다. 현직 당 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가 국민의힘에서 벌어졌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22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5시간에 걸쳐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관련 징계심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내달 7일 4차 윤리위 회의를 개최해 이 대표의 소명을 청취한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내 혼란은 가중될 전망이다. 윤리위의 판단은 이 대표의 거취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징계심의가 열리기 전부터 차기 당권을 둘러싼 경쟁이 조기 점화됐다는데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찬반 논쟁도 팽팽했다. 이 대표에 대한 징계가 결국 당의 치명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만큼 '정무2019.10.02 06:00
기자에겐 남동생이 하나 있다. 한 살 터울이라 어렸을 때부터 친구처럼 지내곤 했다. 나이 차가 한 살밖에 나지 않아 관심사가 비슷해 함께 오락을 즐기던 즐거운 추억이 많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주 싸워 부모님께 호된 꾸지람을 들었던 때도 있었다. 요즘 벌어지고 있는 국내기업의 진흙탕 싸움을 보면 꼭 그때 기자 모습이 떠오른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LG전자와 삼성전자는 각각 ‘기술탈취’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원조’를 놓고 피 터지는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주먹다짐만 안 했지 서로에 대한 살기(殺氣)가 그대로 느껴진다. 이번 기회에 경쟁사 숨통을 아예 끊어놓으려는 의도도 담겨있다. 중국 등 경쟁국이 우리 산업을 앞지2018.10.30 09:48
'화요일의 실검 요정' 주시은 SBS 아나운서가 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매주 화요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하는 주시은 아나운서가 이날도 어김없이 청취자들의 관심을 끈 것. 이날 김영철은 "주시은 아나운서가 2주 연속 검색어에 오르자 정상근 기자가 굉장히 부러워했다"며 "오늘은 정상근 기자님이 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실제로 정상근 기자의 이름이 '실검'에 등극하자, 김영철은 "주시은 아나운서와 정상근 기자가 집안싸움을 하는 거냐"며 웃었다. 한편 주시은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17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BS에 입사해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2018.05.23 14:23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집안싸움’을 벌이고 있다. 가맹점주들은 본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며 가맹점 협의회를 구성, 단체행동에 나섰고 본사와 상반된 주장으로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bhc 가맹점 협의회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bhc 가맹점 협의회’ 설립 총회를 열고 본사의 가맹점 처우와 경영상 문제점 개선을 요구했다.가맹점 협의회는 이날 본사 측에 가맹점에 공급하는 해바라기유 등 주요 품목의 공급원가를 인하하고, 원가와 마진율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본사에 대해 광고비와 가공비 등 부당이익내역도 공개하고 반환하라며, 갑질행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이 이날 공개한 요2016.10.19 00:00
19일 아침 방송되는 MBC 일일극 '좋은 사람' 115회에서 홍문호(독고영재)는 자신의 비리가 밝혀져 절망하고, 차승희(오미희)를 의심하며 협박하기 시작한다. 뉴스에 "대한당 홍문호 의원이 억대에 이르는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보도되자 홍문호는 절망한다. 지나(천세명)는 윤정원(우희진)에게 누군가의 소식을 묻고, 몰래 지켜보고 있던 차승희는 지나의 이런 행동이 궁금하기만 하다. 지나는 "집에 같이 지내시는 분은 잘 계세요?"라고 정원에게 친모인 변춘자(이효춘)의 안부를 묻는다. 정원은 "왜 물어보시는 건데요?"라고 반문한다. 이를 지켜보는 차승희는 '윤정원이 누구랑 있길 래 지나가 저러는 거지?'라고 의아하게 생각한다. 홍문호는 도둑맞은 비자금을 차승희에게 내놓으라고 소리친다. "가져간 거 지금 당장 다 내놔"라는 홍문호에게 차승희는 "지금 날 의심하는 거야?"라고 따진다. 그러자 홍문호는 "당신이 차로 사람을 친 명백한 증거가 내 손에 있어"라고 받아친다. 석지완은 홍수혁(장재호) 앞에서 홍문호를 위로하는 척 한다. 속마음을 숨긴 지완은 "갑자기 이런 일이 터지다니 대체 누가 이런 짓을 의원님께 벌인 걸까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홍수혁은 "적은 원래 가까이에 있다는 말이 있죠"라며 이복 형인 석지완을 의심한다. 앞서 방송된 114회에서 석지완은 거액의 비자금을 인출한 홍문호의 심복에게서 돈가방을 탈취하는 일을 사주한 바 있다. 인터넷을 검색하던 박명수(이재훈)는 "홍의원 매장당하는 거 순간이겠어요"라고 환호한다. 하지만 석지완은 "아직 멀었어. 이제 시작이야"라고 각오를 다진다. 석지완은 친어머니 강진숙(이화영)의 죽음을 방치한 친부 홍문호에게 얼마만큼 처절한 파멸을 감행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MBC 일일극 '좋은 사람'(연출 김흥동, 극본 은주영·최연걸) 115회는 19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120부작으로 6회를 남겨두고 있다.2015.04.13 09:53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12일 박진영의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가 음원 공개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시작을 보였다.특히 음원차트에서 1주일 넘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를 제치고 소속사 선배이자 대표인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가 1위를 차지한 사실이 화제다.이런 사실에 대해 미쓰에이의 멤버 페이는 박진영의 트위터에 "피디님, 저희 웃어야 될까요? 울어야 될까요? 축하해요"라고 재치있는 글을 남겼다.한편 박진영은 12일 방송된 SBS 'K팝스타4'에서 첫 무대를 가지며 컴백을 알렸다. '어머님이 누구니'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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