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4 09:13
포스코케미칼이 한주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1651조4652억원을 기록해 5일 시가총액 1634조5695억원과 비교해 16조895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총 상위 100대 기업 중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주간 17.22% 상승해 100대 기업 중 주간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미국 상원이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 등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됐다.포스코케미칼 뒤를 이어 한국가스공사 ,현대건설 종목이 각각 14.27%, 14.0% 씩 상승해 주간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HMM 종목은 같은 기간 -6.2022.08.12 17:04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옛 현대상선)이 매각된다. 이에 따라 HMM의 새주인이 누가 될 것 인지에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어제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업부보고를 통해 HMM 민영화 계획을 보고했다. 상반기에만 10조원대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한 HMM의 정부 보유 공공지분을 분할 매각하는 방식으로 새주인을 찾겠다는 것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HMM이 흑자가 계속 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공공기관이 HMM을 계속 가져갈 수는 없다"며 HMM 민영화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게 되면 전제 지분의 76%가 공공소유 지분이 되는 만큼 민간기업이 경영권을 단숨2022.08.12 14:33
포스코홀딩스가 18년 만에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다. 포스코홀딩스는 12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6722억원 규모(11일 종가기준, 장부가 기준 5675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소각하기로 결정한 자사주 수는 총 261만5605주로, 발행주식 기준 3%다.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주식을 소각해 발행주식수를 줄임으로써 주당가치를 높여 주주이익을 제고하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이다. 이날 자사주 소각 결정에 따라 총 발행주식수는 기존 8718만6835주에서 8457만1230주로 감소한다.포스코홀딩스는 “자사주 소각을 통해 회사의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시장에 전달한 것”2022.08.12 14:07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며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사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합병시 자산 12조원대, 연간 매출 약 40조원, 영업이익 1조원 이상 규모를 갖춘 초대형 회사의 탄생이 예상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2일 이사회를 열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4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양사의 합병비율은 1대 1.1626920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산가치와 포스코에너지의 본질가치를 근거로 산출됐다. 본질가치는 수익가치와 자산가치를 1.5:1의 비율로 가중평균하여 산출한다. 합병 비율에 따라 상장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합2022.08.12 11:22
포스코건설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기존 인식을 바꾸고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입힌 '바이오필릭(Biophilic) 주차장'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바이오필릭 주차장의 핵심 기술은 'Green(친환경)'과 'Smart(첨단기술)'로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다. 지하 1층은 최대한 햇볕과 바람을 끌어들여 나무와 초화류 등 실제 식물을 심는다. 지하 2층 이하에는 들어오는 햇빛의 정도에 따라 반양지 식물·음지식물·조경석 등을 조화롭게 갖춰 최대한 자연환경에 근접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이오필릭 주차장에 적합한 수목과 초화류 선정·정원 조성·시공 관리 노하우는 업무협약을 맺은 국립수목원으로부터 전수 받는다. 또한 안2022.08.11 18:22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초 경영권을 확보한 호주 세넥스 에너지는 호주 퀸즐랜드 지역 천연가스 생산량 확대를 위해 10억호주달러(약 9223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세넥스 에너지는 이날 공개한 성명을 통해 퀸즐랜드주에 있는 아틀라스와 로마 노스 천연가스전의 생산량을 2025년까지 연간 60페타줄(약 22만t)로 늘리겠다고 전했다.회사는 또한 에너지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는 호주 시장에 2년 안에 천연가스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연간 60PJ의 가스 생산량은 연간 호주 동부 해안지역 가스 소비량의 10% 이상, 퀸즐랜드주 국내 가스 소비량의 약 40%에 해당하며, 매년 270만 가구 이상에서 사용하는 전2022.08.08 11:09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성과와 계획을 담은 11번째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이번 기업시민보고서는 기후변화 재무 정보공개 협의체(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의 공시 권고안을 반영해작성했으며 글로벌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 도 준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의 가이드라인을 적용했다. 보고서에는 포스코건설의 지속가능경영 이행을 위해 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주요 이슈를 파악하고, 각 이해관계자와의 인식도와 영향도를 고2022.08.07 12:17
최근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국내기업 10곳으로부터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현지 언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누룰 이치완(Nurul Ichwan) 투자부 투자조정국(BKPM) 홍보 및 투자부 차관은 조코위 대통령의 방한 때 약 10개의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의향을 밝혔으며 투자 금액은 총 67억2000만 달러(약 8조72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35억 달러(약 4조5400억 원)를 전기차·자동차용 철강 생산과 실레곤지역 기존 제품 생산 확대에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롯데케미칼은 현재 공사 중인 투자액 39억5000만 달러(약 5조1200억 원)규모의 석2022.08.02 10:06
포스코가 글로벌 리딩 철광석 공급사인 발레(Vale)와 함께 저탄소 철강원료 확보를 위한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포스코에 따르면, 양사는 1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발레 본사에서 저탄소 HBI(Hot Briquetted Iron) 생산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명식에는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과 루이즈 메리츠(Luiz Meriz) 발레 글로벌 철광석 판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HBI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환원)한 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가공품이다.포스코와 발레는 HBI 사업 추진을 위해 △후보 지역 선정 △생산 공정별 원가 및 투자비 분석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배출 저감 방안 등의 분야에서 공2022.08.02 09:22
포스코건설이 폐플라스틱과 제철슬래그를 활용한 친환경 콘크리트 거푸집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 사내벤처 '이옴텍'과 함께 개발한 이 거푸집은 녹인 폐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인 슬래그 분말을 융합해 판재 형태로 만든 것이다. 폐플라스틱과 슬래그의 활용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목재 합판 거푸집에 비해 성능도 훨씬 뛰어나 친환경 건축 자재개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옴텍은 업사이클링 제품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강도 및 내열·내약품성이 우수해 음식물 용기 등으로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인 폴리프로필렌(PP)에 탄성력을 증가시켜주는 분말 슬래그를 융합해 폴리프로필렌이 쉽게 변형되는2022.07.29 10:46
포스코가 올해 국내 민간기업 최대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28일 지난 3월 신설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해외채권 발행에 나서 3년 만기 7억 달러와 5년 만기 3억 달러 등 총 10억 달러의 듀얼 트랜치(Dual-Tranche)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포스코가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7월 27일(현지일 기준) 미 연준의 기준금리 75bps(0.75%p) 인상 직후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달러화 공모채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우량채권으로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또한 이번 채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경기둔화, 철강수요 감소 우려 등 높은 불확실성2022.07.28 17:31
포스코케미칼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공매도 거래대금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식시장에서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16.81% 상승한 13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주가 상승으로 포스코케미칼 시가총액은 10조4962억원을 기록했다.포스코케미칼은 이날 GM과 약 13조7696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광양공장에서 생산한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에 공급하게 된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소재로 리튬, 니켈 등을 원료로 제조한다.글로벌이코2022.07.28 14:34
포스코가 세계 첫 고로 일관제철소를 건립한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 고로를 건설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신(新)수도 건설 사업에 참여해 사회 간접자본(SOC) 인프라 고도화 작업에도 기여키로 했다. 포스코는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 크라카타우스틸(PT Krakatau Steel)과 철강 생산능력 확대 및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사업 참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에시아 대통령,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투자부 장관, 에릭 토히르 (Eric Tohir) 국영기업부 장관 등 인도네시아 정부 대표단과 김학동 포스코 대표2022.07.28 10:52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M)'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포스코케미칼은 GM과 약 13조7696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회사는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광양공장에서 생산한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에 공급하게 된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소재로 리튬, 니켈 등을 원료로 제조한다.앞서 지난 5월 포스코케미칼은 GM과 캐나다 퀘벡에 설립한 합작사 얼티엄캠을 통해 연산 3만t 공장에서 생산한 양극재를 2025년부터 8년간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한 바2022.07.27 07:40
포스코(POSCO)그룹의 상장종목 시가총액은 연초보다 6조5000억원 상당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스코그룹의 상장종목은 POSCO홀딩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ICT, 포스코엠텍 등 6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스코그룹 상장종목에는 우선주가 없습니다. 포스코그룹의 상장종목 시총은 연초인 1월 3일 39조9913억원에 7월 26일 33조4344억원으로 16.4%(6조5569억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1월 3일 2988.77에서 7월 26일 2412.96으로 19.27% 하락해 포스코그룹 상장종목 시총이 코스피 지수 하락폭에 비해 2.87%포인트 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OSCO홀딩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