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3 06:30
5월에 찾아온 폭염주의보로 국내증시도 지쳤다. 그래프가 온통 퍼런 기둥(음봉)이었다.지난주(16~20일) 코스피 지수의 하락은 6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불을 지폈다. 여기에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가능성이 두드러졌기 때문이었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13일 대비 19.32포인트 하락한 1947.67로 마감했다.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대폭 하락했다. 700선마저 내줬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지난 13일 대비 19.45포인트(2.76%) 하락한 684.92로 장을 마쳤다.그나마 위안이라면 지난 20일의 반등 시그널이었다. 하지만 강도는 약했다.그래도 우 상향(右 上向) 출발만을 기다리는 개미들의 마음을 달래기에는 충분했다. 그나저나 탄력이 붙을 때까지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냐는 것이 개미들의 궁금증이다.반가운 소식이 있다. 뉴욕 발(發) 빨간색 양봉 마크다.20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2.28포인트(0.6%) 상승해 2052.32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65.54포인트(0.38%) 오른 1만7500.94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57.03포인트(1.21%) 급등했다. 4769.56으로 거래를 마쳤다.하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 지수가 0.4% 떨어졌다. 4주 연속 내림세였다. 하지만 그 폭을 줄였다.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3%와 1.1% 상승했다.이는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났음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됐다. 월가 역시 금리 인상보다 이제는 미국 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지난주 사흘간 증시를 짓눌렀던 금리 인상에 대한 공포를 시장이 받아들였다는 얘기다.국내증시를 살펴보자. 그동안의 흐름을 봤을 때 코스피가 주춤거릴 때는 코스닥에서 불씨를 지펴주곤 했다. 실제 지난주 증시동향이 이를 입증했다.코스피가 불리한 환경에 놓이자 코스닥으로 이동하는 투자자들의 동선이 확인됐다. 외국인도 코스닥에2016.05.20 08:30
동전주(1000원 미만) 키스톤글로벌(012170•대표 이종우)의 최근 급등락 이유가 뭘까?키스톤글로벌이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지옥'이 되고 있다. 개미들의 비명이 온라인 게시판 곳곳에서 메아리치고 있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키스톤글로벌 주식을 놓고 펼쳐지는 이른바 '쩐의 전쟁',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자전거래(自轉去來)' 징후까지 있어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자전거래'란 시세조종을 목적으로 세력 간 주고받는 대량거래를 말한다.키스톤글로벌 주가는 지난 10일 715원의 저점을 찍었다. 전형적인 동전주였다. 그 후 3거래일 만인 13일 1295원까지 급등했다. 무려 88.1%의 상승률이었다.고점을 찍고 불과 3거래일 뒤인 18일 945원까지 급락했다. 27.02%의 하락이었다. 다시 동전주가 됐다. 고점에서 매수한 개미들은 약 30% 가까운 손실을 보고 있다.그렇다면 이런 급등과 급락의 주체는 과연 누구일까? 개미들이었을까?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키스톤글로벌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철 발전용 원료탄과 철스크랩 등 원자재의 유통과 판매업을 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 광물, 에너지 자원 개발 및 광산을 운영한다고 밝히고 있다.하지만 이는 대외적인 명분일 뿐이다. 실상은 다르다. 현재는 매출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키스톤글로벌은 2013년부터 적자 지속기업이다.심지어 온라인 게시판에는 "키스톤글로벌은 CB(전환사채) 발행전문 회사다. 그것도 제3자 배정방식의 현물출자를 전문으로 한다.”는 글도 올라있다. 온라인 게시판이 한 맺힌 개미들의 성토장이 된 지 오래다.전환사채(convertible bond)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채권 보유자의 청구가 있을 때 미리 결정된 조건대로 해당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특약이 있는 사채를 말한다.실제 키스톤글로벌은 2013년부터 올해 3월까지 무려 4400만 주의 주식을 발행했다. 키스톤글로벌은 지난 13일 또 유상증자를 한다고 밝혔다. 1625만 주 총 130억 원에 이른다.키스톤글로벌2016.05.16 06:24
일명 안테나(위꼬리)를 뽑은 파란 음봉을 보고 심쿵(심장 쿵쿵)하는 개미(개인투자자)들이 한둘이 아니다. 하지만 겁먹을 필요도, 한숨을 내쉴 이유도 없다. 증시 하락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는 잠시 숨 고르기를 하고 있을 뿐이다. 오히려 종목별 대응을 통한 절호의 매수 기회라는 얘기다.이 핑계, 저 핑계. 핑계가 정말 많다. 환율 때문에, 유가 때문에, 지수가 빠져서. 일일이 열거를 할 수 없을 정도다. 이처럼 수만(萬) 가지 핑계가 존재하는 곳이 주식 판이다.이번 주(5월 16~20일) 국내증시 핑곗거리는 ‘환율변화’가 꼽힌다. 환율 변화에 따라 등락을 이어갈 전망이다. 또 지난주 집중적으로 발표됐던 1분기 실적이 개별종목별로 주가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 보고다.오는 18일(수)에는 지난 4월에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록이 공개된다. 달러의 향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 강세는 대한민국 증시에도 부담이 될 전망이다.특히 공개 예정인 4월 FOMC 회의록에서 연준의 매파적인 자세가 확인되면 시장에 비교적 큰 파장을 던질 것이란 분석이다. 즉 달러 강세에 대한 부담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대한민국 수출 기업에 영향을 주는 엔화 환율 역시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이는 국내증시에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수출 기업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엔화 환율의 방향성 부재는 국내 증시에 부정적 영향으로 꼽히고 있다.지난주(5월 9~13일) 코스피 지수는 한 주 동안 9.39포인트(0.47%) 하락했다. 1967.3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주 초중반 강세를 보였다. 예상치를 웃돈 기업실적과 중국 생산자 물가 호조가 배경이었다.하지만 주 후반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의 금리 인상 발언이 나왔고 외국인이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결국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아울러 지난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1.50% 수준으로 11개월째 동결하기로 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지난주 외2016.05.09 06:00
지난주(5월 2~4일) 국내증시의 이륙은 실패했다. 딜레이됐다. 태풍급 강풍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제 비바람은 그쳤다.강풍과 윈드시어(난기류) 특보는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발목을 잡았다. 갈 길 바쁜 개미들의 푸념 섞인 한숨이 객장에 가득했다.미국이 지금까지 가장 크게 자랑하던 경제지표는 고용지표였다. 그런데 이마저 후퇴했다. ‘미국경제까지 어려움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고개를 들었다.지난 6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왔다. 미국의 핵심 경제지표가 악화했기 때문이다.이날 미국 노동부는 4월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고작 16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20만5000명을 크게 밑도는 것이었다.실업률은 전월 수준인 5.0%를 그대로 유지했다. 마켓워치는 실업률이 4.9%로 떨어지리라 예상했지만, 실제 이를 웃돌았다. 시장은 이를 충격으로 받아들였다.하지만 이 같은 악재는 시간이 흐를수록 호재로 둔갑하고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가 오히려 미국 금리 인상 시기를 지연시킬 것’이란 기대감을 키우기 때문이다. 결코 웃지못할 일이 아닐 수 없다.지난 주말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79.92포인트(0.45%) 상승했다. 1만7740.63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도 6.51포인트(0.32%) 오른 2057.1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19.07포인트(0.40%) 높아진 4736.16에 거래를 마쳤다.증시는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 쉴 만큼 쉬었다는 얘기다. 이제 길을 떠날 때가 됐다.현재 글로벌 증시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지연과 달러 약세가 지속할 것으로 분석됐다. 당연히 위험자산(주식)에 대한 투자심리 측면에서 긍정적이다.국내증시도 예외는 아니다. 코스피 코스닥 지수 주봉 그래프가 이를 대변한다. 필자는 이미 지난 주간증시 보고에 지수의 예상구간을 밝혔다.정확히 예상하는 원형에 봉 마크를2016.05.02 05:30
증시가 과속 방지턱을 만났다. 서행이 불가피하다. 국내증시는 물론, 뉴욕•유럽증시도 마찬가지다. 개미(개인투자자)들은 혼미한 지경이다.하지만 걱정할 일은 아니다. 결코 멈추거나 후진하겠다는 시그널이 포착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다만 국내증시의 탄력 여부는 5월 초에 발표되는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즉 지표 개선이 있을 때 다음 주 초반 국내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 보고다.지난주 코스피가 다시 2,000선을 내줬다. 미국과 일본발 악재가 발목을 잡았다. 앞서 미국 증시가 1분기 경제성장률 부진과 이른바 대장(大將)격인 애플의 주가 급락으로 1% 넘게 하락했다. 1분기에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 즉 어닝쇼크를 기록한 애플이었다. 주가는 이날도 3% 넘게 하락했다. 최근 이틀간 애플은 10% 가까이 급락했다. 이는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미국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년 만에 최저치인 연간 기준 0.5%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전날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에 대한 실망감도 반영됐다.4월 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78포인트(0.34%) 하락한 1994.1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2,000선을 내준 건 종가 기준, 지난 12일(1981.32)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개인이 1078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도 651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하지만 기관이 물량을 토해냈다. 2073억원어치를 팔아 지수를 끌어내렸다.이번 주(5월 2∼6일) 발표 예정인 경제 지표 중에는 4월 소비자물가 동향과 3월 국제수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먼저 한국은행이 5월 2일 오전 8시 3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한다. 국내 주식시장은 동시호가 때부터 분위기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물론 경상수지는 2월에도 75억1000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2012년 3월부터 48개월째 흑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역대 최장기간의 흑자 기록이다.상품교역은 전형적인 ‘불황 형 흑자’ 형태다. 수출과 수입이 함께2016.05.01 12:16
최근 하림그룹 계열의 엔에스쇼핑(대표 도상철) 주가가 폭락했다. 엔에스쇼핑 그래프에 세력의 발자국이 찍혔다. 이들이 폭락한 주식을 매집하는 게 포착돼 금융당국의 정확한 조사와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계획적이었든, 혹은 우연이었든 개미(개인투자자)들만 또 당하게 됐다. 엔에스쇼핑 종목에 주가조작 주의보가 발령됐다.엔에스쇼핑이 양재동 파이시티(옛 양재 화물터미널) 인수로 투자자들의 냉대를 받았다. 주가는 4월 29일,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에스쇼핑은 14만6500원, 신저가 기록을 세웠고 전날보다 10.71% 내린 15만원에 마감했다. 이날 기록한 신저가는 작년 5월 14일 장중에 기록한 최고가 26만9000원의 반 토막 수준이다.이들 세력은 최근 4거래일 동안 6만5000여주를 쓸어 담았다. 무려 102억7000여만원의 통큰 베팅이다. 그들은 외국인과 기관, 개미들이 팽개친 물건을 거의 모두 쓸어 담았다.본격적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물건을 던지기 시작한 것은 4월 26일. 그로부터 4거래일 계속됐다. 그런데 그 타이밍이 절묘했다. 충분히 의혹을 살만했다.『'10년 표류' 파이시티 하림이 인수한다』 『하림, '파이시티(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 품었다』는 제하의 기사가 터진 것은 4월 25일. 정확히 이날부터 엔에스쇼핑의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다.이튿날인 4월 26일 06시 50분, 엔에스쇼핑은 옛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인수추진에 관한 건과 관련해 공시를 했다."하림그룹은 종합 유통ㆍ물류센터 개발을 검토 중이며, 하림그룹의 계열사에서 동 부지를 종합 유통ㆍ물류센터 개발 후보지로 검토 중이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2016.05.26. 까지)에 재공시하겠습니다." 그러나 불과 하루 만에 기사 내용을 뒤집은 공시였다.그리고 다음 날인 4월 27일, 『하림그룹 NS쇼핑, 3천억 들여 2.4조 파이시티 산다』는 제하의 기사가 터졌다. 또 그 이튿날인 28일 06시 50분, 엔2016.04.25 10:23
'간다, 만다.' 참, 말들이 많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고개를 들었다는 사실이다. 우 상향(右 上向) 행진으로 방향을 정했다.또 오는 2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금리 동결이 확실시된다. 따라서 향후 국내증시의 관건은 가속도(加速度)이다.코스피가 지난 한 주간(4월 18∼22일) 등락을 반복했다. 국제유가 폭락 등 해외 발 변수 때문이었다. 결국, 지난 한 주간 고작 0.78포인트(0.04%) 오르는 데 그쳤다. 거의 제자리걸음 수준이었다.하지만 코스피 지수 주봉 그래프에는 빨간 양봉이 마크됐다. 이는 국내 증시의 향후 행로를 암시한 것이다. 즉 가겠다는 얘기다. 그래프에는 시장의 심리가 담겨있기 때문이다.국내증시의 가속도를 결정지을 변수는 어떤 게 있을까? 이를 점검해야 할 시기라는 분석이다.현재 국내증시의 위치 파악이 우선이다. 잣대는 경기와 달러다.이를 살펴봤을 때 코스피는 2분기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최적 국면으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따라서 경기 민감주 강세도 더 이어지리라는 예상 보고다. 경기 민감주는 경기의 흐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종목을 말한다.코스피가 2,020을 돌파했다. 외국인은 4월에만 약 1조4,000억 원을 순매수, 상승을 견인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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