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의 제이콥 콜러는 4세 때 클래식 피아노를 시작해 중학생 신분으로 야마하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 유수의 피아노 콩쿠르에서 10여 회 이상 수상하며 음악적 천재성을 인정 받아 온 피아니스트다. 특히, 재즈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콜 포터 재즈피아노 펠로우십 (2007)’ 경쟁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을 만큼 공인된 실력과 폭넓은 표현력을 구사하는 다이내믹한 연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시네마틱 피아노’를 주제로 ‘시네마 천국’, ‘레미제라블’, ‘오즈의 마법사’ 등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 및 뮤지컬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쇼팽, 차이코프스키 등 클래식은 물론 엔니오 모리꼬네,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등 거장들의 작품과 마이클 잭슨의 ‘스무스 크리미널’, 칙 코리아의 ‘아르만도스 룸바’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피아노 건반에 실어 독특한 개성과 섬세한 음악적 미장센으로 관객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3000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와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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