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트럭 예약 주문만 10만 건 관심 '폭발'

풀 사이즈의 이 픽업 트럭은 사전 예약 주문이 몰리는 등 시장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이전의 프로토타입은 후드에 사용될 복합 소재로 제작됐지만, 캡(운전실)의 구조 부분은 로봇으로 조립되고 용접된 강철이다.
로드스타운은 5만500달러부터 시작하는 이 트럭의 예약 주문을 이미 10만 건 이상 확보했다. 처음에는 상업용 고객만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아직 몇 대가 기업 매출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으나 예약 시스템을 통한 현 상황으로는 신제품 트럭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트럭의 생산과 납품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로드스타운은 첫 풀 사이즈의 전기 픽업으로 테슬라, GMC, 포드를 제치고 가장 먼저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동료 스타트업 리비안은 6월부터 중형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차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로드스타운은 캠핑월드와 손잡고 전기 RV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고, 내구성 플랫폼을 활용할 상용 밴과 SUV를 제작 중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