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부회장의 광복절 가석방을 두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해야 한다'는 응답이 66.6%, '특혜 소지가 있으니 하면 안 된다'는 28.2%로 각각 집계됐다. 국민 3명 중 2명이 가석방에 찬성 하는 쪽이다.
중도 무당층에서는 79.6%가 찬성 반대는 17.1%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가석방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51.8%로 찬성 40.5%보다 반대 쪽이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가석방 찬성 비율이 70대 이상(85.7%), 60대(81.7%), 50대(67.8%)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18∼29세에서는 65.2% 30대는 53.6% 40대는 51.6%였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lug1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