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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삼성중공업, FLNG 수주 기대감에 목표주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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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삼성중공업, FLNG 수주 기대감에 목표주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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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올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흡하나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 수주 기대감에 목표주가가 유지됐습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이 4분기 외주비 관련 관련 충당금 설정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하회하나 강점을 보유한 FLNG의 수주를 성공했다는 점에서 2023년 추가 수주 기대된다고 판단해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그대로 고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2일 15억1000만 달러(1조9600억원)규모의 해양플랜트 수주 계약을 공시했는데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Petronas의 연간 200만톤 규모의 천연가스 생산을 위한 부유식생산설비(LNG-FPSO, FLNG)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7150억원, 영업이익이 –26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580억원을 밑돌 전망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4001억원, 영업이익이 –1679억원, 당기순이익이 –201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NH투자증권 정연승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해양플랜트 수주에도 주가 횡보하는 이유가 충당금 설정 가능성 및 인력 부족에 따른 실적 개선 지연 우려 때문이며 인건비 및 외주비 인상을 통해 인력 확충만 안정적으로 된다면 중장기 이익 개선 방향성이 견조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이 영업이익을 창출한 FLNG를 수주하고 글로벌 LNG 수요가 증가하면서 생산설비 발주가 본격화되고 있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내년 하반기 FLNG 1기 추가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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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15.2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19.3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회장으로 지분 17.97%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외국인의 비중이 16.7%, 소액주주의 비중이 67%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