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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신작 에버소울·라그X, 양대 앱 마켓 인기 투톱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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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신작 에버소울·라그X, 양대 앱 마켓 인기 투톱으로 출발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에버소울 8위, 라그나로크X 17위

1월 6일 오전 10시 경 국내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톱5를 나타낸 표. 사진=모바일인덱스이미지 확대보기
1월 6일 오전 10시 경 국내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톱5를 나타낸 표. 사진=모바일인덱스
국내 게임사들의 2023년 신작 행렬의 포문을 카카오게임즈와 그라비티가 함께 열었다. 양사의 5일 신작 '에버소울'과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양대 앱 마켓 인기 순위 1, 2위를 차지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에버소울'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출시 당일부터 6일 오전 10시까지 꾸준히 인기 1위를 지키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선 5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1위에 올랐다.
'라그나로크X'의 경우 5일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했으나 현재는 '에버소울'에 자리를 내줬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경우 5일 3위에서 출발, 6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2위에 올랐다.

에버소울은 카카오게임즈 개발 관계사 나인아크의 데뷔작이다. 장르는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게임 속 캐릭터들인 '정령'들과의 개별 스토리르 진행하며 좋거나 나쁜 엔딩을 보는 일종의 '연애 시뮬레이션' 적인 요소가 극대화된 것이 특징이다.
라그나로크X는 그라비티의 대표 IP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에 비해 풍성한 콘텐츠와 높은 자유도를 차별점으로 둔 게임으로 앞서 동남아시아 지역에 출시돼 장기간 매출 10위 안에 올랐던 히트작이다.

두 게임이 출시된 후 하루가 지난 가운데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에버소울은 8위, 라그나로크X는 17위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경우 일주일 단위 데이터로 매출 순위를 매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순위권에 오르는 데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