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상품은 간편한 가입 절차와 개인정보 보호 강화로 차별화를 꾀했다. 단체 가입 시 대표피보험자(인솔자나 모집자 등 가입자)가 동반인의 개인정보를 대신 수집할 필요 없이 각자가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주민등록번호 등을 대신 수집·취합하며 발생할 수 있는 보안사고의 위험을 낮췄다.
개인부터 단체까지 가입할 수 있는 함께하는 '함께하는 국내여행보험'은 가입자가 여행 일정과 보장 플랜을 선택하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까지 요구하는 대부분의 국내여행보험과 달리, 이 상품은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 동반인의 이름과 성별, 생년월일만 알아도 가입할 수 있다. 이 같은 절차를 모두 생략하고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링크를 공유해 동반인 개개인이 직접 정보를 입력할 수도 있다.
'함께하는 국내여행보험'은 순수보장형 상품으로 기본형, 안심형, 든든형 3가지 플랜으로 구성됐다. 모든 플랜에서 △상해사망/후유장해(1억 원), △질병사망 및 고도후유장해(1천만 원), △배상책임·상해 비/급여 실손의료비(3천만 원) 등 주요 보장을 제공하며, 안심형은 △골절수술비·골절진단비·깁스치료비·화상수술/진단비(10만 원), △응급실 내원진료비(3만 원), △상해입원일당(1만 원) 등 상해 특약을, 든든형은 △질병 비/급여 실손의료비(1천만 원) 등 질병 보장 특약을 더해 여행 목적과 필요에 맞춰 추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함께하는 국내여행보험'은 개인, 가족, 친구와의 여행은 물론 학교, 학원, 종교단체, 수련회, 체험학습, OT/MT, 수학여행, 단체관광, 워크숍 등 다양한 상황에서 더 안전하고 든든한 안전망을 제공할 전망이다. 보장 기간은 1일부터 최대 1개월까지, 가입은 국내여행 출발일 3개월 전부터 출발 전날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보장 내역과 보험료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