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체험 행사 '비전 프리뷰' 개최
'소드마스터' 등 신규 콘텐츠 소개
'소드마스터' 등 신규 콘텐츠 소개

스마일게이트가 대표작 '로스트아크'를 원작으로 한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대중에 공개하는 체험 행사 '비전 프리뷰'를 19일 개최했다.
비전 프리뷰 행사는 강남 소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렸다. PC와 모바일을 포함 총 190대의 기기를 통해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사전 체험하는 형태로 꾸려졌다.

게임 내에선 기존작 로스트아크에 등장했던 직업 8종은 물론 2023년 지스타 때에도 공개됐던 오리지널 여성 캐릭터 '소드마스터'까지 총 9개 직업을 플레이할 수 있었다. 원작에 버금가는 다각도의 커스터마이징으로 캐릭터 매력을 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동 조작 시 전투가 최적화되는 부분이 많아 일반적인 성장은 자동 전투로, 보스 레이드 등 주요 전투는 수동 전투로 플레이하는 것이 주류적인 이용 방식이 될 듯 하다. PC 버전으로 플레이하는 재미 또한 높아 로스트아크의 모바일 버전이라기 보단 사실상 '로스트아크 2'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IT업계 핫 키워드인 AI를 적극 활용한 것 또한 눈에 띄었다. 커스터마이징 시점부터 자연어 텍스트 기반 AI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공간 꾸미기 '마이룸', AI 기반 스마트 동반자 '헤리리크' 등이 포함된다.
게임 외적으로도 AI 음성 인식 챗봇을 활용한 특별 체험존 '알마냐의 공간'을 운영했다. 알마냐와 나눈 대화를 토대로 나만의 포토카드를 얻을 수 있는 구조였다.

이 외에도 로스트아크 원작과 모바일 버전의 원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 방문객이 스스로 에코백과 티셔츠의 디자인을 정하고 이를 즉석에서 프린팅하는 'DIY(Do It Yourself)' 공간 등 게임 외적인 즐길거리들도 적지 않았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출시 목표를 2026년으로 두고 있으며 이에 앞서 올 10월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 나선다. 해당 버전에선 앞서 언급한 소드마스터 외에도 남성 캐릭터 '귀멸사' 등 여러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