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박춘선 서울시의원, '학생 안전' AI·빅데이터로 지킨다

글로벌이코노믹

박춘선 서울시의원, '학생 안전' AI·빅데이터로 지킨다

대표발의 ‘교육안전’ 일부 개정안, 정례회 교육위원회에서 의결
‘예방 중심’ 안전관리 전환...서울형 스마트 학교안전망 구축 기대
박춘선 서울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박춘선 서울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교육청 교육안전 기본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20일 공동발의한 박춘선 서울시의원과 이종태 의원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최근 개발사업 증가와 학교 인근 싱크홀 사고 등으로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 기반 시스템을 학교 안전관리 전반에 도입해 사고를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감의 책무를 강화했다.

박춘선 의원은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도시 안전사고를 들며, “기술이 발전할수록 학교안전도 더 정교하고 촘촘하게 진화해야 한다”며“이번 개정안은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첫 걸음”이라고 했다.

또한 “학교급, 지역, 시간대에 따라 사고 유형도 달라지는데, AI 시스템은 이를 맞춤형으로 예측해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가능하게 한다”며“서울의 교육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술 기반 교육안전 시스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추후 서울시교육청의 스마트 안전관리 정책 전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