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2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3D 프린팅 미니어처 뒤에 호르무즈 해협과 이란이 표시된 지도가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이란·이스라엘 휴전 소식에 1360원 선까지 하락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3원 대폭 내린 1369.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한때 1363.8원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간밤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중동 사태가 사실상 봉합 수순을 밟는 것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7% 내린 98.25를 나타내고 있다.
미 증시도 크게 오른 채 마감했다. iM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미 증시는 장 초반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예상을 상회하자 지수 전반이 반등했으나 분쟁 격화 가능성에 다시 하락 전환했고, 이후 발생한 공격이 이란과 미국 간 ‘약속 대련’이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8% 급락하자 지수 전반이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