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JV, SEC 소송 당시 '역발상 투자' 회상하며 장기적 잠재력 강조
"리플 기술 은행 시스템 대체할 것"...세계은행·IMF 논의 속 미래 금융 핵심 부상
투자자들 '재정적 자유' 희망 가져...2030년 비트코인·이더리움 추월 예측도
암호화폐 업계에서 리플 XRP의 장기적 잠재력에 대한 논의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리플 기술 은행 시스템 대체할 것"...세계은행·IMF 논의 속 미래 금융 핵심 부상
투자자들 '재정적 자유' 희망 가져...2030년 비트코인·이더리움 추월 예측도
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옹호자이자 업계 평론가인 코치 JV(Coach JV)는 최근 "XRP가 우리 인생에서 가장 큰 자산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확고한 예측을 내놓으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그의 발언은 XRP 토큰의 지속적인 회복력과 미래 전망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위기 속의 확신: 2020년 SEC 소송 당시 '올인' 결단
코치 JV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 2020년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Ripple)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을 당시의 경험을 회상했다. 시장 전반에 공포가 확산되며 많은 투자자가 보유 자산을 매도했지만, 그는 오히려 직관에 따라 '올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역발상적인 결정이 직관과 규율의 결과였으며, 이 자질들이 "시간의 시련을 견뎌낼"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의 메시지는 암호화폐와 같은 신흥 시장에서 부를 축적하는 데 감정 조절과 독립적인 사고가 핵심이라는 오랜 신념과 일맥상통한다. 특히, 만연한 공포의 시대가 종종 최고의 기회를 가져온다는 그의 견해를 강조했다.
실제로 소송 발표 직후 XRP 가격은 0.17달러로 하락했지만, 현재 3달러를 기록하며 그 이후 1,664% 이상 급등했다.
오랜 기간 이어진 XRP에 대한 긍정적 전망
코치 JV는 수년 동안 XRP 커뮤니티에서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지난 7월, "XRP는 우리 인생에서 놓친 가장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투자자들에게 단기적인 라이프스타일 지출보다 장기적인 비전을 우선시할 것을 촉구했다. 같은 달 말에는 XRP를 무시하는 사람들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부의 이전"을 놓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러한 견해를 뒷받침하며 리플의 기술이 기존 은행 시스템과 단순히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대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지난 8월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XRP가 2030년까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추월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리플의 SEC에 대한 법적 승리와 더불어 제미니(Gemini) XRP 신용카드와 같은 소비자 대상 제품의 성장을 회사의 영향력 확대의 징후로 꼽았다.
현재 XRP의 성장세가 다소 정체되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코치 JV는 규율과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래에 대한 확신을 유지했다. 그의 이러한 낙관론은 XRP 토큰이 저평가되었다고 보고 인내심 있는 투자자들이 결국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믿는 많은 XRP 보유자들의 의견과 궤를 같이한다.
획기적인 발전은 언제쯤? 투자자들의 기대와 궁금증
코치 JV의 최근 성명은 그의 장기적 낙관론에 공감하는 투자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많은 투자자는 XRP를 통해 재정적 자유를 얻기를 희망하고 있다.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일례로, 알렉스 파이퍼는 조기 은퇴와 가족과 함께 자립적인 생활을 목표로 XRP, XLM, HBAR을 꾸준히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부터 XRP를 보유해 온 캐서린 여사는 JV 코치의 전망에 동의하면서도 XRP의 주요 돌파구가 언제쯤 나타날지에 대한 궁금증을 표했다. 그는 예상되는 급등세가 향후 5년 안에 올지, 아니면 20년 안에 올지 질문했다.
한편,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크리스토퍼 그린은 XRP의 중요성에 대해 더 폭넓은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XRP가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세계은행(World Bank)과 IMF(국제통화기금) 등 주요 글로벌 금융 기관의 논의에서 꾸준히 언급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패턴이 미래 금융 시스템에서 XRP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증거로 보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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