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포어 패드·콜라겐 크림 등 인기…SNS서 바이럴 마케팅 성공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239유로에 품절…'연어 정자' PDRN 성분 주목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239유로에 품절…'연어 정자' PDRN 성분 주목
이미지 확대보기화장품 업계는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네트워크에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금광을 발견하여 일상적인 뷰티 루틴에서 제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올 가을 유행하는 고딕 양식의 메이크업을 재현하는 방법부터 연어 정자로 널리 알려진 PDRN과 같은 새로운 활성 성분까지 다양하다.
바로 이 활성 성분을 함유한 제품 때문에 메디큐브는 현재 가장 입소문이 나는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 몇 분 동안 스크롤하면 카일리 제너나 헤일리 비버 같은 유명인을 정복한 이 한국 회사의 수십 가지 제품을 볼 수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제품 중에는 PDRN뿐만 아니라 제로 포어 패드 2.0 각질 제거 디스크가 포함된 모든 제품이 있다. 모공을 줄이고 얼굴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AHA 및 BHA 산이 함유된 디스크다. 각질 제거 효과 덕분에 죽은 세포를 제거하고 피부결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디스크는 민 코스메틱스(Miin Cosmetics)가 브랜드 카탈로그에 메디큐브를 도입한 후 현재 스페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 중 하나다.
콜라겐을 자극하는 회사의 여러 화장품도 사용할 수 있는데, 콜라겐 나이트 래핑 마스크는 밤새도록 사용하고 빛나고 촉촉한 피부로 깨어날 수 있는 필오프 마스크다.
또 다른 큰 성공은 가수분해 콜라겐, 스쿠알란,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하여 피부 탄력에 작용하는 질감의 젤 크림인 콜라겐 젤리 크림으로, 회사의 왕관에 있는 또 다른 훌륭한 보석인 핑크 형식의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Age-R Booster Pro)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캐빈 트리트먼트의 몇 가지 장점을 이전하는 것 외에도 집에서 뷰티 루틴의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유명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안면 전기 자극 장치다. 이 가제트는 6가지 기술을 결합하여 견고함, 광채 및 질감을 개선한다.
가격이 239유로(약 36만 원)로 오르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은 이미 민에서 품절됐으며 판매 성공을 거두었으며 틱톡에서 가장 많은 리뷰를 축적하는 페이셜 장치 중 하나다.
메디큐브의 스페인 진출은 K-뷰티의 글로벌 확산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다. 한국 화장품은 혁신적인 성분과 독특한 제형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은 연어 DNA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피부 재생과 탄력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메디큐브는 이 성분을 활용한 제품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한 화장품 산업 전문가는 "메디큐브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며 "유명인들의 사용 인증과 일반 소비자들의 리뷰가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메디큐브의 성공 요인은 여러 가지다. 첫째, 혁신적인 성분과 제형이다. PDRN 같은 최신 성분을 적극 활용하고, 패드 형태의 각질 제거 제품 같은 편리한 제형을 개발했다.
둘째, 소셜 미디어 마케팅 전략이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셀러브리티들이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SNS에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홍보 효과를 냈다.
셋째,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공략이다.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같은 고가의 미용 기기를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을 타깃했다.
스페인 진출은 메디큐브의 유럽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민 코스메틱스 같은 현지 유통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어 진입 장벽을 낮췄다.
전문가들은 메디큐브가 다른 유럽 국가로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K-뷰티에 대한 유럽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고, 메디큐브의 제품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같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메디큐브 같은 중소 브랜드들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고 있다.
특히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젊은 브랜드들이 빠르게 글로벌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제품 사용법과 효과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다.
업계는 K-뷰티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한국 화장품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메디큐브는 향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더 많은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점 공략할 방침이다.
한 메디큐브 관계자는 "스페인 진출은 유럽 시장 공략의 시작"이라며 "혁신적인 제품과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K-뷰티의 글로벌 성공은 한국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화장품 수출이 증가하고 한류 확산에도 기여하기 때문이다. 메디큐브 같은 브랜드들의 성공이 K-뷰티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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