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118.1억달러 순유입…주식은 91.3억달러 순유출
이미지 확대보기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우리나라 채권시장에서 118억1000만 달러 규모 채권을 사들여, 순유입 규모가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주식시장에서는 91억 달러를 팔아치우면서 주식과 채권 투자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26억8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9월(+91억2000만 달러)과 10월(+22억9000만 달러)에 이어 석달 연속 순유입 기조가 유지됐다.
채권자금은 118억10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2008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순유입이다.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91억3000만 달러를 팔아치웠다.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순유출로 지난 4월(-93억3000만 달러) 이후 최대 순유출 규모다.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그간 국내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 등으로 유출 규모가 확대됐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환율은 크게 뛰었다. 원·달러 환율은 10월 말 1424.4원에서 이달 10일 1470.4원으로 3.1% 치솟았다. 다만 환율의 평균 변동 폭과 변동률(전일 대비)은 각 5.3원, 0.37%로 전월(5.6원·0.39%)과 보다 소폭 축소됐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0.23%포인트로 전월(0.24%포인트)보다 0.01%포인트 내렸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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