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기동 동북선 공사장서 사고
60대 남성 근로자가 낙하물에 맞아
경찰·소방당국, 사고 경위 조사 중
금호건설 “유사 공정 공사 중단”
60대 남성 근로자가 낙하물에 맞아
경찰·소방당국, 사고 경위 조사 중
금호건설 “유사 공정 공사 중단”
이미지 확대보기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1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고려대역 인근의 도시철도 동북선 공사 현장에서 돌무더기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근로자가 낙하물에 맞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어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가족분들께서 겪고 계신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북선 경전철은 성동구 왕십리역과 노원구 상계역을 잇는 13.4㎞ 길이의 도시철도로 2027년 개통 예정이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