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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지난해 매출 1조 672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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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지난해 매출 1조 672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삼성에피스홀딩스, 시밀러∙신약∙플랫폼 사업 경쟁력 강화 본격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매출 1조 6720억원, 영업이익 3759억원의 매출 기준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매출 1조 6720억원, 영업이익 3759억원의 매출 기준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연간 매출 16720억원과 영업이익 3759억원의 매출 기준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343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95억원 감소했으나, 일회성 수익인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대가인 '마일스톤'을 제외한 제품 판매 성과는 전년대비 매출이 28% 늘어났고 영업이익이 101% 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4294억원과 영업이익 2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20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31억원 감소했지만, 마일스톤을 제외한 제품 판매 성과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23%가 늘고 영업이익이 14% 늘었다.
현재 미국,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확대중에 있다. 치열한 글로벌 시장 경쟁 속에서도 신규 제품의 판매에 힘입어 지난해 마일스톤을 제외한 연간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두 배로 확대했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현지 마케팅 파트너사와 협업과 사보험사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공급 채널 확보로 투 트랙 전략을 활용해 시장을 점유해 나가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스텔라라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로 2개의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특히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는 파트너십과 더불어 대형 PBM이 자사 브랜드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자체 상표(PL)' 계약 체결로 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며 조기에 시장을 점유해 나가고 있다.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에서도 철저한 공급망 관리함에 있어 파트너사 협업과 직접 판매의 시너지를 발휘해 업계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유럽에서 지난 2016년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한 이후 10년만에 판매 제품 수를 총 10개로 늘렸으며, 그 중 솔리리스프롤리아엑스지바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의 4개 제품을 현지 영업망으로 직접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바이오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는 26일 첫 번째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2개월 간의 연결 실적으로 매출 2517억원과 영업손실 636억원을 공시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기업 분할 과정에서 발생한 회계조정 및 연구개발비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2개월분 실적에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실제 현금 흐름과는 무관한 사항이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주회사 체제의 사업 구조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더불어 올해 자회사들의 주력 사업을 적극 지원해 지주회사 체제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난해 대비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매출을 10%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성과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특허 만료를 앞둔 블록버스터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7종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파이프라인을 20종으로 확대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바이오시밀러 사업으로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통해 차세대 항암제로 각광받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의 신약 개발 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첫 번째 신약 후보물질(SBE303)의 글로벌 임상 1상 개시와 매년 1개 이상의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 단계 진입을 목표로 둬 신약 개발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신설된 에피스넥스랩은 확장성이 큰 요소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의 기술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는 바이오텍 모델의 기업으로 현재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의 장기 투여가능한 약물 전달기술 개발 등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