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배당확대 기대에 4대 금융지주 몸값 '쑥'
증권가 목표가 잇따라 상향…연내 PBR 1배 넘길 듯
증권가 목표가 잇따라 상향…연내 PBR 1배 넘길 듯
이미지 확대보기KB금융지주는 올해 들어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50조 원을 돌파했고, 신한금융지주도 40조 원을 넘겼다. 하나금융지주는 30조 원 돌파를 앞두고 있고, 우리금융지주도 지난해 연말 20조 원을 돌파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호실적과 배당 확대 기대감을 반영해 금융지주 목표가를 잇달아 상향하고 있다. 이에 국내 금융주의 '만년 저평가' 현상이 빠르게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28일 금융권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4대 금융의 시가총액은 144조413억 원으로 1년 전(2025년 1월 24일 종가 기준) 88조8575억 원보다 55조1838억 원(62.1%) 증가했다.
신한금융은 같은 기간 25조1723억 원에서 40조6845억 원으로 15조5122억 원(61.6%) 불었다. 신한지주 역시 지난 22일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40조 원대에 진입했다. 이후 상승세가 이어져 전날 41조 원도 넘어섰지만 이날 주가가 소폭 내리면서 40조 원대로 복귀했다.
하나금융의 시가총액도 1년 전 17조47억 원에서 이날 28조5841억 원으로 11조5794억 원(68.1%) 급증하면서 3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금융은 11조6958억 원에서 22조1691억 원으로 10조4733억 원(89.6%) 늘면서 시가총액이 거의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1일 시가총액이 사상 첫 20조 원대로 올라섰다.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히는 이들 금융지주 주가가 올해 내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몸값은 더욱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조만간 넘겨 금융주의 만년 저평가 시대도 곧 종료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PBR 1배 미만은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가치보다도 낮다는 의미로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은 수년간 PBR이 1배를 한참 밑돌아 장부가치의 30~70% 정도밖에 인정받지 못했다.
최근 주가가 크게 상승했음에도 아직은 대장주인 KB금융조차 0.89배에 머물고 있다. 신한금융은 0.75배, 하나금융은 0.68배, 우리금융은 0.66배 수준이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은행들의 PBR 종점은 분명 1배가 아닌 그 이상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이는 은행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향후 사이클 개선 과정에서 10%를 넘어 추가적으로 상승할 여지가 크고, 이 과정에서 은행들의 주주환원율 또한 당초 시장이 한계로 생각했던 50%를 넘어 다른 선진 은행과의 격차를 좁히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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