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조991억 원·영업이익 7320억 원
정신아 대표 "올해는 에이전틱 AI 생태계 본격적 구축의 해"
구글과 오픈AI 등 협업 통해 AI 고도화 나설 예정
정신아 대표 "올해는 에이전틱 AI 생태계 본격적 구축의 해"
구글과 오픈AI 등 협업 통해 AI 고도화 나설 예정
이미지 확대보기12일 카카오는 '2025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연결 기준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8조 9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7320억 원으로 48% 증가했다. 사업부 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이 4조31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성장했는데 이는 톡비즈 광고와 비즈니스 매출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간 결과다. 이와 동시에 선물하기 등 커머스 사업의 성장도 이번 매출 경신에 한몫 했다. 반면 콘텐츠 부문의 매출은 5% 감소한 3조7809억 원에 그쳤다. 카카오는 게임과 뮤직, 스토리, 미디어 등의 콘텐츠 사업을 보유 중인데 뮤직과 미디어부문 매출은 증대했지만 게임의 매출이 38% 감소하면서 역성장했다.
올해 사업방향성에 대해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올해는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해"라며 "대표이사로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연말까지 '플레이MCP'와 '에이전트 빌더'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가 카카오의 AI 플랫폼에 연결될 예정이고 이를 통해 카카오가 보유한 대화 맥락 기반의 에이전틱 커머스가 실제 서비스 형태로 구현되는 초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상반기 중 에이전틱 AI 생태계 구축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최소 3개의 플레이어들이 합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의 대표적인 파트너사는 구글이다. 양사는 우선 온디바이스 AI 고도화를 위해 안드로이드 개발팀과 직접 협업에 나선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와의 협력을 통해 카카오 생태계 내 데이터 자산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모색할 계획이다.
기존에 협업 중인 오픈AI와 관련해서 정 대표는 "오픈AI와는 AI 기업간소비자거래(B2C) 측면에서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 간 협력도 확대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카카오는 오픈AI와 협업을 통해 챗GPT 포 카카오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