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위트 사무총장 "규제 불확실성이 자본 유입 막아… 명확한 법적 틀 시급"
스테이블코인 수익률 허용 두고 은행권과 정면충돌… 백악관 중재 속 난항
2026년 중간선거 전 입법 마지노선… 상원 협상 지연 시 기관 참여 무산 위기
스테이블코인 수익률 허용 두고 은행권과 정면충돌… 백악관 중재 속 난항
2026년 중간선거 전 입법 마지노선… 상원 협상 지연 시 기관 참여 무산 위기
이미지 확대보기패트릭 위트 대통령 디지털 자산 자문위원회 사무총장은 최근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자산 시장 명확성 법안(CLARITY Act-클래리티 법안)'의 조속한 마무리를 의원들에게 강력히 요청했다. 그는 미국 내 명확하고 실효성 있는 규제 틀이 마련되지 않아 막대한 잠재적 자본이 투자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관 투자자의 '키'는 규제 안정성… 중간선거 전 입법 '촉박'
위트 사무총장은 기관 투자자들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기 전 보관, 공시, 감독에 대한 안정적인 규칙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클래리티 법안은 주요 기업들이 관망세를 벗어나 시장에 진출하도록 하는 핵심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2026년 11월 중간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의회 일정이 촉박해지고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선거 국면에 접어들수록 복잡한 법안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번 회기 내에 본회의 표결까지 마쳐야 한다는 분석이다.
스테이블코인 수익률 논쟁… 은행권과 암호화폐 업계의 충돌
현재 법안 통과의 가장 큰 걸림돌은 스테이블코인 보유에 따른 '보상(수익률) 제공' 허용 여부다.
은행권: 스테이블코인이 이자를 지급할 경우 기존 은행 예금이 대거 이탈해 금융 시스템 전반의 자금 조달 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업계: 수익률 제공을 전면 금지하는 것은 시장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적절한 안전장치만 있다면 리스크를 통제하면서도 혁신을 이어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상원 협상 난항… 백악관 중재 노력 지속
하원은 이미 시장 구조에 대한 접근 방식을 진전시켰으나, 상원에서는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권한 범위를 두고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백악관은 최근 은행권과 암호화폐 기업 간의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중재 회의를 주최하는 등 병목 현상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위트 사무총장은 백악관 주최 회의가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최종 합의가 지연될 경우 규제 확실성을 기다리는 수조 달러 규모의 기관 참여가 무산될 수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