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금융주, 코스피 상승률 4배 웃돌아…"배당 매력 확대"

글로벌이코노믹

금융주, 코스피 상승률 4배 웃돌아…"배당 매력 확대"

2월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8.56포인트(0.16%) 내린 5513.71로 출발해 한때 5583.74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 후 15.26포인트(0.28%) 내린 5507.01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월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8.56포인트(0.16%) 내린 5513.71로 출발해 한때 5583.74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 후 15.26포인트(0.28%) 내린 5507.01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5500선을 돌파하며 증시 활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피 전체 지수 중 증권, 코스피 200 금융, 보험, 금융 등 금융업 관련 지수가 상승률 최상위권에 포진하면서 금융업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증시 호조로 증권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데다 배당 시즌을 앞두고 대표적 고배당주로 분류되는 은행, 보험주로도 매수세가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지급되는 배당금부터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적용되면서 고액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 지수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건 증권 지수였다. 이 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달 30일 6172.47에서 13일 7684.70으로 24.50% 오르면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5.31%를 4배 이상 웃돌았다.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보험·증권 등 22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 200 금융 지수가 22.34%로 두 번째로 높았고, 통신(14.59%), 보험(13.81%), 금융(13.72%), 건설(13.37%) 등이 뒤따랐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아우르는 주가지수인 KRX 지수에서도 금융업종의 상승률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KRX 은행은 25.36% 오르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RX 300 금융(22.22%), KRX 증권(21.189%), KRX 보험(17.18%) 등이 뒤를 이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로 2000만원 이상의 금융소득이 예상되는 고액 투자자에게 은행주는 유리한 투자수단이 됐다"면서 "여기에 비과세 배당 도입도 유력함에 따라 일반 투자자에게도 은행주 배당 매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