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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코덱스·브라우저 통합 ‘슈퍼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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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코덱스·브라우저 통합 ‘슈퍼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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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로고. 사진=로이터

오픈AI가 챗GPT와 코딩 애플리케이션, 웹 브라우저를 하나로 통합한 데스크톱용 ‘슈퍼앱’ 개발에 나선다.

20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 앱과 코덱스(Codex) 코딩 앱, 자체 브라우저를 하나의 통합 애플리케이션으로 묶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품 간 분산을 줄이고 사용자 경험을 단순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최고경영자(CEO)인 피지 시모는 이 작업을 총괄하며 그렉 브록먼 사장이 이를 지원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시모 CEO는 “새로운 시도가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 집중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분산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고 코덱스와 같은 신규 서비스 성과에 맞춰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통합 작업은 이달 초 열린 전사 회의 이후 본격화됐다. 당시 시모 CEO는 직원들에게 오픈AI가 생산성 중심 사용 사례에 공격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다양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였지만 서비스가 분산되면서 관리 효율성과 완성도 측면에서 부담이 커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슈퍼앱 계획을 처음 보도한 월스트리트저널은 오픈AI가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품 전략을 정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오픈AI는 앤스로픽 등 경쟁사와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코딩과 브라우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통합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모바일용 챗GPT 앱은 이번 통합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