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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종전" ...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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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종전" ...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 폭발

트럼프 호르무즈 철군 시사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 폭발/사진= 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 폭발/사진= 로이터
중동 전쟁 "종전 협상 급물살" 이란 대통령 긴급 선언 ...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 폭발

이란이 종전 쪽으로 급선회하면서 뉴욕증시기 환호 폭발하고 있다. 뉴욕증시 뿐 아니라 국제유가 달러환율 국채금리도 이란의 존전 ㅊ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리플등 가상 암호화폐도 종전기대에 부풀어 오르고 있다. 국제 유가는 큰폭으로 하락했다.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는 이란 대통령의 발언에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트럼프 대통령도 군사작전 종료를 강력 시사했다.

국제유가의 방향을 튼 인물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다. 이란 국영방송인 프레스TV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전화 통화에서 "이란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추가 공격이 없다는 보장이 있을 경우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발언에 WTI는 수직 낙하하며 한때 100달러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50달러(1.46%) 내린 배럴당 101.38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이란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5.07포인트(2.49%) 오른 46,341.2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80포인트(2.91%) 오른 6,528.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5.99포인트(3.83%) 오른 21,590.63에 각각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끝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뉴욕증시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계속되더라도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작전을 끝낼 의사가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종전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은 채 이란에서 미군을 철수시킬 수 있다는 의미이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고도 이란 전쟁을 끝낼 의사를 측근들에게 밝혔다.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은 해협을 강제로 재개방하려면 훨씬 복잡한 군사 작전을 펴야 하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선호하는 일정보다 더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간 이란 작전이 최대 6주를 넘질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앞서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향후 며칠이 결정적"이라며 이란이 합의하지 않을 경우 더 강도 높은 타격이 이뤄질 것이라고 위협하자, 중동지역 긴장감을 반영해 WTI는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도부를 추가로 암살할 경우 엔비디아와 테슬라 등 미국 기업 18곳을 타격할 것이라고 예고한 점도 유가에 강세 압력을 줬다. 이러한 재료를 반영하며 WTI는 장중 105.4달러까지 높아지기도 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