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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중소기업 손잡고 유럽 건축시장 허브 ‘파리’ 뚫는다… 무상 지원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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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중소기업 손잡고 유럽 건축시장 허브 ‘파리’ 뚫는다… 무상 지원 사격

‘2026 프랑스 파리 국제 건축전시회’ 참가 기업 모집… 29일까지 접수
부스임차·운송·통역비 등 지원… 우수기업엔 500만원 ‘수주 포상금’까지
LH는 유럽 최대 규모의 건설 비즈니스 무대인 ‘2026 프랑스 파리 국제 건축전시회’에 한국형 스마트 건설 신기술을 들고 함께 출격할 정예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미지=LH이미지 확대보기
LH는 유럽 최대 규모의 건설 비즈니스 무대인 ‘2026 프랑스 파리 국제 건축전시회’에 한국형 스마트 건설 신기술을 들고 함께 출격할 정예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미지=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유럽 건설·건축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전방위적인 ‘원스톱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시스템을 가동한다.

LH는 유럽 최대 규모의 건설 비즈니스 무대인 ‘2026 프랑스 파리 국제 건축전시회’에 한국형 스마트 건설 신기술을 들고 함께 출격할 정예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LH가 교두보로 삼은 ‘프랑스 파리 국제 건축전시회’는 유럽 대륙 내에서 가장 공신력과 영향력이 높은 건설·건축 분야 전문 박람회다.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흘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주요 전시 패러다임은 최근 글로벌 건설 트렌드를 관통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건설, 디지털 트윈을 비롯해 탈현장 건설 방식인 OSC(모듈러 건축), 그리고 친환경 고기능성 마감재 등이다.

LH는 △AI 등 스마트기술 △건축 △전기·통신 △기계·소방 △기타 등 총 5개 핵심 도메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15개사 내외의 중소기업을 엄선할 계획이다.

공기업이 주도하는 상생 협력 사업인 만큼 지원 규모도 파격적이다. 최종 낙점된 기업에는 전시회 공간 임차료와 등록비 면제 혜택은 물론, 중소기업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전시 물품의 왕복 항공·해상 운송비, 현지 부스 설치 및 철거비가 전액 지원된다.

이에 더해 현지 바이어 상담을 위한 전문 통역원 고용비와 맞춤형 다국어 홍보물 제작비 등 전시에 필요한 자금 일체를 무상 지원한다.

특히 일회성 전시 참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계약 체결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성과 연계형 혜택’이 눈에 띈다.
LH는 전시회 종료 후 면밀한 사후 평가를 진행, 현지 바이어와의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수출 유망 기업을 별도로 발굴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에는 ‘K-Global 수주 특별 포상금’ 명목으로 기업당 500만 원 내외의 자금을 추가 지급해 중소기업들이 해외 수주 깃발을 꽂을 수 있도록 끝까지 밀어주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한다.

박영남 LH 스마트주택기술처장은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뛰어난 역량과 독자적 기술력을 갖추고도 자금과 네트워크 부족으로 주저하던 국내 중소기업들이 이번 파리 전시회를 발판 삼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글로벌 무대 동행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참여신청서와 필수 증빙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에 대한 세부 조건과 절차는 LH 공식 홈페이지를 포함해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플랫폼인 ‘상생누리’, 그리고 기술 마켓 허브인 ‘LH 기술혁신파트너몰’ 공고문을 통해 상세히 확인 가능하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