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전문 용어 특화 STT 기반…전국 40개 현장 적용
내달 모바일 앱 출시·QR코드 접속 기능 추가 예정
내달 모바일 앱 출시·QR코드 접속 기능 추가 예정
이미지 확대보기롯데건설은 계열사인 롯데이노베이트와 공동으로 'AI 근로자 다국어 번역 모델'을 개발해 전국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번역기는 STT(음성인식) 기술 기반으로 작동한다. 한국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뒤 실시간으로 외국어로 번역한다. 기존 범용 번역기가 건설 전문 용어나 현장 특수 상황을 정확히 번역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건설 전문 용어 사전도 별도로 탑재했다.
지원 언어는 개발 초기 영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 등 4개국에서 현재 20개국으로 확대됐다. 현재 전국 약 40개 현장에 적용 중이며 안전관리자들이 컴퓨터·태블릿을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에게 안전 메시지와 작업 지시를 전달하고 있다.
또 근로자 개인 휴대폰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접속 방식도 도입해 안전 조회·교육 시 근로자가 실시간으로 번역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현장 기술 고도화와 함께 안전 교육 인프라 확보를 위해 지난 19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 부터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를 획득했다.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 제도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민간 교육장의 프로그램·강사·시설·장비 등을 심사해 적합 교육장을 지정하는 제도다.
인정 교육장에서 안전체험교육을 이수하면 산업안전보건법상 근로자 정기안전보건교육 시간의 2배로 인정받는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nc85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