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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 1550원대 고환율에 구두개입... "과도한 변동성·일방향 쏠림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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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 1550원대 고환율에 구두개입... "과도한 변동성·일방향 쏠림 강력 대응"

 급락장에 코스피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8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6.8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급락장에 코스피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8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6.8 사진=연합뉴스
외환당국이 1550원을 넘어서는 고환율에 재차 구두개입에 나서며 시장 안정화에 나섰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과 재정경제부는 이날 오전 11시45분에 "최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수급 요인 이외에도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NDF) 등 일부 투기적 외환거래가 변동성을 증대시킨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변동성과 일방향의 쏠림을 결코 용인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구두 개입은 윤경수 한은 국제국장과 이형렬 재경부 국제금융국장 공동명의로 언론에 공지됐다.

구두 개입은 원·달러 환율이 주간거래에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50원을 넘은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45분 현재 전날보다 14.0원 오른 1553.1원이다. 장중엔 1555.2원까지 올랐다.

구두 개입 직후 환율은 다소 상승 폭이 줄어 다시 1540원대로 내려왔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