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액 750억 달러 크게 상회…장기 투자 펀드 대규모 주문 집중
우주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시장 정조준…23조 달러 기회 선점
시장 변동성 속 독보적 존재감…11 오후 최종 공모가 발표 예정
우주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시장 정조준…23조 달러 기회 선점
시장 변동성 속 독보적 존재감…11 오후 최종 공모가 발표 예정
이미지 확대보기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이번 IPO 청약 초과율은 당초 회사가 목표로 했던 공모 규모(750억 달러)의 3.5배에서 4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유력 장기 투자 펀드들이 대거 주문을 넣었으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도 잠재적 투자자들과의 줌(Zoom) 화의에 깜짝 등장해 열기를 더했다.
스페이스X는 현재 막바지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윈 샷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의 모건스탠리 본사에서 기관 투자자 300여 명과 오찬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로드쇼)을 이어갔다. 최종 공모 가격은 11일 오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나스닥 지수가 급락하고 비트코인이 고점 대비 37% 하락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극심한 상황 속에서도 스페이스X에 대한 투자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최근 증시 하락의 원인 중 하나는 투자자들이 스페이스X 청약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보유 주식을 매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할 만큼 시장의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회사 측은 "전력 생산과 컴퓨터 용량 증가율이 중국에 뒤처지는 미국의 한계를 우주 데이터센터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며 "우주 접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인류의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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