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월봉 차트상 2021년 대형 랠리 직전과 유사한 하락 쐐기형 압축 구간 진입
분석가 "월봉 하락 쐐기형 상향 돌파 시 장기적으로 3달러에서 5달러 구간까지 포물선형 상승 가능성"
과거 대비 결제 가맹점 확대 및 현물 ETF 출시 기대감 등 기관 자금 유입 통로 넓어진 점은 긍정적
분석가 "월봉 하락 쐐기형 상향 돌파 시 장기적으로 3달러에서 5달러 구간까지 포물선형 상승 가능성"
과거 대비 결제 가맹점 확대 및 현물 ETF 출시 기대감 등 기관 자금 유입 통로 넓어진 점은 긍정적
이미지 확대보기밈 코인의 대표 주자인 도지코인(DOGE)이 지난 2021년 기록했던 2만9000% 폭등 직전과 유사한 월봉 기술적 구조에 접근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현재의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당시와 크게 달라진 만큼, 실제 모멘텀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핵심 저항선 돌파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2021년 대형 랠리 직전과 닮은꼴… 월봉 차트 압축 구간 진입
1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비티씨(NewsBTC)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2026년 6월 초 기준 0.085달러 선에서 거래를 형성했다. 이는 과거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대비 약 88% 가량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기술적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도지코인이 과거 역대급 폭등을 기록하기 직전과 매우 흡사한 구간에 위치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도지코인의 월봉 흐름을 과거 사이클과 비교 분석했다. 그는 도지코인이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오랜 기간 횡보하며 '하락 쐐기형' 패턴으로 에너지를 응축했던 시기에 주목했다. 당시 이 압축 구간을 상향 돌파한 도지코인은 결국 2021년의 대형 랠리로 폭발했다.
지난 2021년 초 0.004달러 부근에 머물던 도지코인은 같은 해 5월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불과 5개월 만에 1만8000% 이상 폭등했다. 2015년 저점과 비교하면 무려 2만9000%에 달하는 기록적인 상승률이었다. 현재 전개되는 월봉 구조 역시 2021년 고점 이후 현재까지 이어진 장기 조정 과정에서 과거와 유사한 순서로 에너지를 압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쐐기형 돌파가 관건… 장기 목표가 3~5달러 시나리오 등장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가 제시한 차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향후 운명을 가를 핵심 조건은 현재 월봉 기준 진행 중인 하락 쐐기형 압축 구조를 명확하게 상향 돌파하느냐 여부다. 이 구간을 성공적으로 뚫어내야만 2021년 패턴과의 비교 분석이 실질적인 의미를 갖게 된다.
낙관적인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도지코인은 현재 구간을 넘어서는 1차 랠리를 펼친 후 숨고르기 조정을 거쳐 사이클 후반부에 거대한 포물선형 상승 궤도를 그릴 것으로 예측됐다. 기술적 분석상 도출된 장기 예상 경로는 최소 3달러에서 최대 5달러 구간까지의 진입을 포함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터무니없어 보이는 포물선 랠리가 현재 가격 기준 2만9000% 상승률과 맞물리는 기술적 목표치라고 덧붙였다.
달라진 유동성 환경… '실질적 결제 인프라'와 'ETF'가 변수
다만 이러한 과거의 영광이 재현되기 위해서는 이전 사이클을 뛰어넘는 막대한 규모의 신규 자금 유입이 필수적이다. 다행히 현재의 도지코인은 단순한 밈을 넘어 과거보다 결제 활용성 측면과 기관 자금 유입 통로가 크게 확장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하우스 오브 도지(House of Doge)와 문페이(MoonPay)는 전 세계 6000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도지코인 결제를 지원하는 대규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더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군불을 때고 있는 도지코인 현물 ETF 출시 가능성 역시 향후 기관 자금의 대거 유입을 뒷받침할 강력한 잠재적 변수로 꼽히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