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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디오픈 첫날 66타 공동 2위...김시우, 68타 공동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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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디오픈 첫날 66타 공동 2위...김시우, 68타 공동 13위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 공동 13위
-로리 매킬로이, 공동 86위 컷탈락 위기
임성재. 사진=KPGA이미지 확대보기
임성재.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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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CJ)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 첫날 활짝 웃었다.

김시우(CJ)와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주형(나이키)은 순항했다.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연패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2014년 이 대회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장타력에도 퍼트가 말썽을 부려 주춤했다.
17일(한국시간) 오후 들어 강하게 바람이 몰아친 가운데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7223야드)에서 열린 154회 디오픈(총상금 1775만 달러, 우승 상금 320만 달러) 1라운드.

임성재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다니엘 브라운(잉글랜드)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에 나선 잭슨 수버(미국)과는 1타 차다.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3월부터 시즌을 시작한 임성재는 지난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컷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PGA투어 통산 2승을 올린 임성재는 16개 대회에 출전해 11번 본선에 올랐고, 지난 5월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른 것이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이다.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는 랭킹 46위,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 US오픈에서는 공동 43위에 랭크됐다.

김시우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파 68타를 쳐 셰플러 등과 함께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김주형은 이븐파 70타를 쳐 저스틴 토마스(미국), 이민우(호주), 빅토로 호블란(노르웨이), 브룩스 켑카(미국) 등과 함께 공동 39위에 머물렀다.

함정우와 양지효는 7오버파 77타로 공동 147위로 부진해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카메런 영(미국)은 3언더파 67타로 로버투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등 8명과 함께 공동 4위를 마크했다.

홈코스의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티럴 해턴(잉글랜드), 알렉스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24위에 랭크됐다.

9번홀(파4)에서 1온 시킨 로리 매킬로이. 사진=디오픈이미지 확대보기
9번홀(파4)에서 1온 시킨 로리 매킬로이. 사진=디오픈


잰더 쇼플리(미국)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60위, 함께 플레이한 매킬로이는 버디 4개, 보기 6개로 2오버파 72타를 쳐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86위에 그쳐 컷 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매킬로이는 9번홀(파4, 414야드)에서 드라이버로 티샷한 볼이 389야드 날아가 앞팀의 선수들이 그린에서 퍼트를 하고 있는 동안 1온이 돼 버디를 잡았다.

대회가 열리는 로열 버크데일은 1889년에 오픈한 명문 골프장이다. 전통적인 링크스 코스 스타일은 바닷바람이 코스를 휩쓸고 지나가며 볼이 어디로 튈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져 선수들의 발목을 잡는지만 이곳 골프장은 가장 공평한 링크스 코스로 명성이 높다. 다만,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 키를 넘는 벙커가 복병처럼 도사리고 있다. 버디도 잘 나오지만, 방심하면 바로 더블보기로 이어진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