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점유율 37.3%로 최대 기록... 철강 업계는 생산량 전망치 하향 조정
이미지 확대보기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는 지난 7월 23일(현지시각) 집계 자료를 공개하고 하이브리드차와 배터리 전기차 중심으로 파워트레인 수요가 재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하이브리드·BEV 가속화… 내연기관차 비중 축소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가 발표한 상반기 배터리 전기차 등록 대수는 122만 890대다. 배터리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5.6%에서 올해 20.7%로 상승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상반기 동안 219만 8148대가 등록됐다. 같은 기관 집계 기준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은 37.3%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록 대수는 57만 7735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8.5%에서 올해 9.8%로 올랐다.
내연기관차 시장 비중은 크게 축소됐다. 가솔린차 등록 대수는 130만 915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감소했다. 가솔린차의 시장 점유율은 22.2%로 하락했다. 디젤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줄었다. 디젤차의 시장 점유율은 7.5%에 그쳤다. 가솔린과 디젤 합산 점유율은 지난해 37.8%에서 올해 29.7%로 내렸다.
프랑스는 상반기 배터리 전기차 등록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9% 늘어 성장을 주도했다. 독일의 배터리 전기차 등록 대수는 48.0% 증가했다. 덴마크의 배터리 전기차 등록 대수는 41.2% 늘었다. 벨기에의 배터리 전기차 등록 대수는 8.2% 증가했다. 4개 국가의 등록량은 유럽연합 전체 배터리 전기차 등록량의 63.0%를 차지했다.
전기차 확대와 차량용 초고강도강 수요 전환
전동화 차량 확대는 차량 소재 구성을 바꾼다. 유럽철강협회가 2026년 6월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중형 승용차 1대 생산에는 철강 900kg에서 1400kg이 들어간다.
완성차 생산 침체 장기화… 열연강판 가격 보합세
유럽 철강 산업의 단기 침체는 이어지고 있다. 유럽철강협회는 2026년 6월 보고서에서 유럽 자동차 부문 생산량이 2026년 1분기까지 6분기 연속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생산량은 2025년 3분기 0.8% 반등했으나 2025년 4분기 1.3% 다시 감소했다.
유럽철강협회는 2026년 유럽 자동차 생산량 전망치를 기존 0.9% 증가에서 0.2% 감소로 수정했다. 협회는 2027년이 되어야 자동차 생산량이 2.9% 증가하며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철강 시장 가격은 보합세다. 에스앤피 글로벌 에너지 플래츠는 지난 7월 22일 기준 북유럽 수입 열연강판 가격이 톤당 585유로(약 97만 3000원)로 전일 대비 5유로(약 8316원)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남유럽 수입 열연강판 가격은 톤당 580유로(약 96만 4685원)로 변동 없이 유지됐다고 덧붙였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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