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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트리 상장 본토 가속, 중국 로봇 11곳 IPO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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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트리 상장 본토 가속, 중국 로봇 11곳 IPO 러시

중국 주요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11곳 대규모 상장 절차 본격 돌입
유니트리 61억위안 공모 완료와 딥로보틱스 상장 심사 진행 상황
R&D 단계 넘어 실제 제품 공급과 매출 실현의 상용화 국면 진입
중국 구체형 로봇 기업 11곳이 상장 절차를 본격화하며 자본시장 진입과 대량 양산 국면에 들어섰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구체형 로봇 기업 11곳이 상장 절차를 본격화하며 자본시장 진입과 대량 양산 국면에 들어섰다. 사진=뉴시스


중국 구체형 로봇 기업 11곳이 상장 절차를 본격화하며 자본시장 진입과 대량 양산 국면에 들어섰다.

36커(36Kr)는 8월 13일(현지시각) 이들 기업이 기술 연구와 초기 투자 단계를 지나 실제 제품 공급과 매출 실현을 통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한국 로봇 부품 업계는 대규모 공모 자금이 가져올 글로벌 양산 경쟁 격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니트리 본토 상장 임박과 출하 경쟁


유니트리는 상하이증권거래소 기업공개 최종 단계에 올라 공모 청약을 마쳤다. 이번 공모가는 주당 150.8위안으로 총 60억 9900만위안(약 1조 2826억원)을 조달한다.

유니트리는 이번 공모를 마치면 본토 증시에 상장하는 첫 구체형 로봇 기업이 된다. 업계 선두권에서는 대량 생산을 통한 출하 경쟁이 치열하며, 애지봇은 2026년 상반기에만 약 8400대의 로봇을 출하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점유율 44퍼센트를 기록했다.

주요 로봇 기업 상장 단계 현황


주요 로봇 기업들의 상장 추진 단계와 자금 조달 계획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딥로보틱스는 상장 심사 단계인 문의 답변 단계에 들어섰으며, 이를 통해 25억 300만위안(약 5264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러주 인텔리전트는 지난 5월 선전증권거래소 창업판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고, 약 100억위안(약 2조 1031억원, 13억 8888만달러)의 기업가치 평가를 바탕으로 26억위안(약 5468억원) 규모의 조달을 추진 중이다.

협동 로봇 기업 도봇은 지난 7월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스탠더드 로봇과 유이봇은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비텍은 이미 2023년 12월 홍콩 증시에 상장해 시장을 개척했다.

자본시장 자금 조달과 양산 가속화


이들 로봇 기업은 대규모 공모 자금을 확보해 생산 설비를 늘리고 시장 점유율을 넓히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유비텍은 지난해 매출 20억 100만위안(약 4208억원)을 올렸으며, 2026년 4월 연간 생산량 1만대 규모의 조립 기지 건설 계약을 맺고 대량 양산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도봇은 지난해 매출 4억 9300만위안(약 103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줄여가고 있다. 자본시장을 통한 대규모 자금 유입이 중국 로봇 산업의 양산 속도를 어디까지 끌어올릴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