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국채 매입 발표 후 숏 스퀴즈 촉발…2주간 두 자릿수 급등
기관 매수세 앞선 비트코인 '방어력 우세'…RWA 선도 이더리움·입법 기대 XRP
공급 흡수력·규제 해소 여부 따라 향후 12개월 수익률 판도 재편 전망
기관 매수세 앞선 비트코인 '방어력 우세'…RWA 선도 이더리움·입법 기대 XRP
공급 흡수력·규제 해소 여부 따라 향후 12개월 수익률 판도 재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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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 급반등과 가격 흐름: 미 재무부의 국채 매입 확대 발표로 33억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며 최근 2주간 BTC 22%, ETH 29%, XRP 33% 상승했다.
○ 고점 대비 방어력 격차: 2025년 사상 최고치(ATH) 대비 비트코인은 38% 하락에 그쳐 가장 견고한 방어력을 보인 반면, 이더리움(-51%)과 XRP(-64%)는 낙폭이 더 컸다.
○ 코인별 12개월 촉매제: 비트코인은 ETF 및 전략적 기관 매수세, 이더리움은 유통량 47%에 달하는 스테이킹 잠금과 실물자산 토큰화(RWA), XRP는 ETF 순유입 지속과 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입법 기대감이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 투자 전략 분석: 단기적으로는 기관 자금 유입이 가장 안정적인 비트코인이 우세한 평가를 받으나, 규제 완화나 네트워크 수요 폭증 시 알트코인의 탄력성이 더 높을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매입 확대 발표를 계기로 강력한 숏 스퀴즈를 분출하며 가파른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4일간 비트코인(BTC)이 22%, 이더리움(ETH)이 29%, 리플(XRP)이 33% 각각 급등하며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2주를 보낸 가운데, 투자자들의 시선은 세 주요 자산 중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로 쏠린다.
29일(현지시각) 투자 전문매체 247월스트리트닷컴이 현재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암호화폐는 무엇일까에 대해 분석했다.
국채 매입 호재로 숏 스퀴즈 폭발…2주간 두 자릿수 급등세
올해 초 시초가 대비로는 3개 자산 모두 조정을 겪었으나 가격 방어력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연초 9만 290달러에서 현재 7만 7676달러 선으로 약 14% 하락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연초 대비 22% 내린 2440달러, XRP는 25% 하락한 1.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상 최고가 대비 낙폭 격차…비트코인 방어력 '압도'
2025년 기록한 사상 최고가(ATH)와 비교하면 자산 간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지난해 10월 12만 6198달러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고점 대비 약 38% 하락한 수준이다. 반면 지난해 8월 4953달러를 기록했던 이더리움은 51%, 7월 3.84달러까지 치솟았던 XRP는 64% 밀려났다. XRP의 큰 낙폭은 전년도 상승폭이 가팔랐던 데 따른 변동성 여파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비트코인이 약 1조 5500억 달러로 이더리움(2940억 달러)과 XRP(860억 달러)를 합친 규모를 여전히 크게 압도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9일 연속 순유입…기관 공급 흡수 지속
향후 12개월 동안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견인할 최대 동력은 탄탄한 기관 수요다. 소소밸류(SoSoValue) 집계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8월 27일 기준 9일 연속 순유입세를 기록하며 하루에만 2억 4224만 달러를 끌어모았다. Strategy를 비롯한 기관 투자자들과 엘살바도르 등 국가 단위의 지속적인 매집은 시장 유통 물량을 빠르게 흡수하며 구조적인 매수 압력을 형성하고 있다.
이더리움, 공급량 47% 스테이킹…RWA 토큰화 주도권 확보
이더리움은 강력한 공급 제한 구조와 생태계 확장이 강점으로 꼽힌다. 전체 공급량의 약 47%가 검증자 스테이킹으로 묶여 있어 시장 유통 물량과 침체기 매도 압력이 낮다. 여기에 주식·채권 등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전환하는 실물자산 토큰화(RWA) 분야에서 확고한 주도권을 쥐고 있어,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온체인 자산 이전이 본격화될 경우 수요 폭증이 기대된다.
XRP, 현물 ETF 자금 유입 견조…'클래리티 법안' 입법 촉각
XRP는 기관 자금 유입과 규제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이 맞물려 있다. XRP 현물 ETF는 최근 3주 연속 자금 유출 없이 1억 5598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여기에 미 의회에서 XRP를 상품으로 명확히 규정하는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이 계류 중이며, 9월 15일 토론 종결 절차 투표를 기점으로 상원 통과에 속도가 붙을 경우 막대한 신규 기관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기관 수요 견고한 비트코인 우세…규제 해소 시 알트코인 탄력 기대
시장 전문가들은 현시점에서 안정성과 기관 자금 유입의 지속성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방어력을 제공한다고 평가한다. 다만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확대 및 토큰화 채택 가속화, 또는 미 의회의 클래리티 법안 통과 등 결정적 규제 불확실성 해소가 가시화될 경우 이더리움과 XRP가 비트코인을 뛰어넘는 강력한 상승 탄력을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