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와 지역의 관광자원 결합 구상…서비스 품질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코레일관광개발은 2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송광석 제15대 대표이사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송 대표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기업으로서의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철도 관광기업을 만들겠다는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단순한 관광상품 판매를 넘어 철도와 지역의 관광자원을 결합하고 고객이 실제 여행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송 대표는 현장 중심 경영을 비롯해 △철도관광 경쟁력 강화 △고객서비스 혁신 △지역 상생 △안전 최우선 △청렴·책임경영 등을 주요 경영과제로 제시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의 열차 승무서비스는 철도 관광 과정에서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제공되는 핵심 서비스다. 송 대표는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승무원의 고객 응대 역량을 높여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해 고객 불편이나 서비스 개선 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이를 실제 운영에 반영하는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철도 관광상품의 경쟁력 강화도 주요 과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철도라는 이동수단에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결합한 상품을 확대하고 단순히 기차를 타고 목적지를 방문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여행객이 지역에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철도와 숙박·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여행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지역별 특색 있는 관광자원과 철도를 연결할 경우 지역 관광산업과 철도 관광의 동반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전은 새 경영체제의 최우선 가치로 제시됐다. 철도 관광은 다수의 고객이 열차를 이용하는 특성상 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체계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사후 대응보다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기관으로서 청렴성과 책임경영도 강화한다. 사업 확대 과정에서 수익성만을 추구하기보다 공공성과 고객 신뢰를 함께 확보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방향이다.
송 대표의 취임으로 코레일관광개발은 철도 관광사업의 외형 확대뿐 아니라 현장 서비스와 관광상품의 질적 경쟁력, 지역과의 연계성, 안전관리 등을 함께 강화하는 경영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송 대표는 "단순히 열차를 이용한 여행을 제공하는 기업을 넘어, 철도를 통해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고 새로운 관광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특히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여행의 편의를 책임지는 승무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철도관광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언론계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편집국장과 언론사 대표 등을 역임했다. 국가철도공단 비상임이사로 활동하며 철도산업과 공공기관 경영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