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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미국 발전사업 수익 1억달러 국내 회수… 재무개선·재생에너지 투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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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미국 발전사업 수익 1억달러 국내 회수… 재무개선·재생에너지 투자 활용

미국 나일스 복합화력 성공적 리파이낸싱·운영수익 바탕… 발전공기업 최초 사례
한국남부발전이 대미 투자수익 1억 달러 국내 회수를 시행했다. 미국 미시간주 Niles 가스복합발전소 전경. 사진=남부발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남부발전이 대미 투자수익 1억 달러 국내 회수를 시행했다. 미국 미시간주 Niles 가스복합발전소 전경. 사진=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미국 진출 1호 사업인 나일스(Niles) 가스복합발전소 운영 수익과 리파이낸싱을 통해 창출한 1억 달러를 국내로 가져왔다. 국내 발전공기업이 해외 투자 사업에서 얻은 대규모 수익금을 국내로 회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수된 자금은 남부발전 본사의 차입금 상환에 우선 투입돼 이자 비용 절감과 부채비율 개선 등 재무건전성을 다지는 데 쓰인다. 아울러 남부발전은 확보된 재무 여력을 바탕으로 국내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대전환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8월 미국 현지법인(KOSPO Americas) 이사회와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미국 미시간주 나일스 가스복합발전 사업(1085㎿)에서 발생한 1억 달러의 국내 회수를 확정했다고 6일 전했다.

자금 회수의 주요 재원은 2022년 상업운전 개시 이후 축적된 운영 수익과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사업 리파이낸싱을 통해 마련됐다.
회수된 1억 달러는 본사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즉시 활용된다. 자금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정부의 2030년 재생에너지 설비 100GW 달성 및 2035년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30% 이상 확보 국정과제에 맞춰 국내 재생에너지 투자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지난 5월 재생에너지 투자설명회를 통해 2040년까지 총 11.2G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보급하겠다는 중장기 투자 로드맵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미국 진출 2호 사업인 오하이오주 트럼불(Trumbull) 가스복합발전사업(953㎿)에서 국내 금융기관 공동주관으로 8억2500만 달러 규모의 리파이낸싱을 마무리해 연간 약 423억 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등 미주 발전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