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청원 동의 9500명 넘어…세교3지구 교통수요 반영·주민설명회 요구
이미지 확대보기화성시 정남면 덕절리 대형 물류센터 건립을 두고 오산 세교지역 주민들이 교통영향평가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청원인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오산시와 주민 의견을 충분히 듣지 않았고, 세교3지구의 장래 교통수요도 평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화성시 덕절리 물류센터 교통영향평가 재검토’를 요청하는 경기도민청원은 5일 기준 동의자 9500명을 넘어섰다.
오산시는 세교2지구의 교통난 해소와 세교3지구 입주에 대비해 관계기관에 광역교통 개선과 도로·철도 인프라 확충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인접 지역의 대형 물류센터 사업이 추진돼 오산의 교통 개선 노력과 충돌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물류센터 교통영향평가에 세교3지구의 장래 교통수요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오산IC와 남부대로·동부대로 등 주요 도로가 출퇴근 시간대 정체를 겪는 상황에서 세교3지구 입주 교통량과 물류센터 화물차 통행이 더해지면 교차로 혼잡과 통학로 안전 문제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오산 시민들은 "경기도에 세교1·2·3지구를 통합 생활권으로 보고 장래 교통수요를 반영해 교통영향평가를 재검토하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경기도와 오산시, 화성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화물차 우회 동선과 통학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오산 세교지구 주민 대상 설명회도 열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화성시 정남면 덕절리 493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물류센터는 연면적 10만1228㎡ 규모다. 사업은 2023년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거쳐 2025년 6월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11월 착공해 2028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