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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결제부터 해외 송금까지'… 아라코어, 핀테크 강자 더즌과 차세대 크로스보더 결제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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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결제부터 해외 송금까지'… 아라코어, 핀테크 강자 더즌과 차세대 크로스보더 결제망 구축

BPMG 미국 자회사 아라코어, 더즌의 국내 금융 인프라와 자사 글로벌 정산망(ISN) 결합 추진

KYC·AML 등 글로벌 규제 요건 충족하는 안전한 B2B 송금 모델 발굴 후 시범사업(PoC) 돌입
아라코어, 핀테크 기업 더즌과 업무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아라코어 차지훈 대표, 더즌 조철한 대표. 사진=비피엠지이미지 확대보기
아라코어, 핀테크 기업 더즌과 업무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아라코어 차지훈 대표, 더즌 조철한 대표. 사진=비피엠지


비피엠지(BPMG)의 미국 법인 아라코어(ARACORE)가 국내 핀테크 상장사 더즌(DOZN)과 손잡고 글로벌 금융 혁신에 나선다. 양사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국경 간(크로스보더) 결제 및 정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5일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더즌이 구축해 온 국내 금융·외환 인프라와 아라코어의 '글로벌 기관 간 정산 네트워크(ISN)'를 융합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원화 기반의 국내 거래가 해외 스테이블코인 정산 생태계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새로운 차원의 국가 간 송금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측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기업 간(B2B) 해외 대금 지급과 결제 시장을 실질적으로 혁신할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다. 금융 API 연동 기술을 점검하는 동시에 고객확인(KYC), 자금세탁방지(AML) 등 각국의 엄격한 금융 규제 요건을 철저히 분석해 안전한 정산 구조를 설계할 방침이다. 이후 개념검증(PoC)을 비롯한 시범사업을 전개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입증해 나갈 예정이다.
협력에 나선 더즌은 2017년 출범해 2025년 코스닥에 입성한 핀테크 기업으로, 펌뱅킹과 가상계좌 등 B2B 디지털 뱅킹 솔루션과 국경 간 환전 영역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아라코어 역시 자체 글로벌 정산망인 ISN을 통해 전 세계 금융기관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팍소스(Paxos)가 주도하는 글로벌 달러 네트워크(GDN)에 합류한 것은 물론, 케이뱅크 및 홍콩 해시키그룹, 말레이시아 테이자(TEIZA) 등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으며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 중이다.


최정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unghochoi55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