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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가기관 항공기 운영협의체’ 회의…안전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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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가기관 항공기 운영협의체’ 회의…안전대책 마련

30일 김포공항에서 개최…21개 국가기관 참여

[글로벌이코노믹=김병화기자] 헬기안전 관리를 위해 21개 국가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경찰청, 해양경찰청 및 산림청 등 21개 국가기관이 참여하는 ‘국가기관 항공기 운영협의체’ 회의를 30일 김포공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기관 항공기 운영협의체는 지난 2011년 헬기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국가기관이 운영하는 헬기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방안의 일환으로 같은해 8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구성했으며, 국토부는 2011년 이후 6차례에 걸쳐 운영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회의를 통해 도출된 제도개선과제 7건과, 추가로 건의된 사항에 대한 협의 및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했다.

30일 개최한 회의에서는 최근 산림청 소속의 헬기 추락 사고를 계기로 항공기 안전관리에 허점이 없었는지 논의해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대책과 개선방안을 협의하고, 향후 각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헬기 안전관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 자리에 모인 21개 국가기관이 범정부적인 헬기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함으로써 향후 국가 기관이 운영하는 헬기사고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헬기안전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운영협의체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국가기관이 헬기 안전증진을 위한 안전정보를 공유하고, 제도개선 등 기관 상호 협력사항 등을 논의해 헬기사고 사전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기관항공기운영현황.이미지 확대보기
▲국가기관항공기운영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