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1월 국토부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이다.
이번 우리나라의 파견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경영실 글로벌교육팀의 김헌준 차장이 선발됐다.
김 차장은 오는 3월부터 2년간 ICAO 사무국 글로벌항공교육부에서 교육품질 관리관으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전문인력의 파견은 우리나라의 ICAO 이사국 5연임, 항행위원 4연임, ICAO 항공안전종합평가 세계 1위 및 인천공항의 서비스평가 8년 연속 세계 1위 등 국제항공사회에서 거둔 성과의 결과라고 전했다.
국토부는 지난 2001년부터 ICAO와 협력해 전 세계 100여개 국가의 항공전문가 1000여명을 우리나라에 초청, 항공 관련 무상교육 실시 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향후 우리나라에 세계항공대학을 유치해 항공 분야 국제교육을 선도할 장기계획도 있어 이번 파견은 더욱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
[정상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