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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기업 겨울 상여금 5.7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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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기업 겨울 상여금 5.78% 증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에 따르면 대기업의 겨울 상여금, 일시금의 평균 금액은 작년 겨울 대비 5.78% 증가한 89만3538엔(약 845만원)이다. 리먼쇼크 전인 2008년에 이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제1회 집계로는 버블기인 1989년의 8.55%와 90년 6.15% 이후 2년 연속으로 성장률이 5%를 넘었다. 엔화 약세를 배경으로 제조업 실적이 회복됐다. 이번 집계한 기업은 10개 업종의 76개사로 대부분이 2014년 노사임금협상에서 이미 여름과 겨울의 보너스를 결정했다.
업종별로는 엔화 약세의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자동차가 6.65% 증가한 95만8580엔(약 907만원)이다. 전기는 7.18% 증가한 82만4877엔(약 780만원), 조선이 2.36% 증가한 82만3048엔(약 778만원)으로 10개 업종 모두 증가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이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