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는 FMI 전체 주식의 56.3%를 10억3000만 달러(약 1조1040억원)에 인수한다.
로슈는 또 FMI와의 공동연구를 위해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로슈는 FMI가 보유 중인 유전자정보를 활용, 신약이나 새로운 검사법을 본격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임상현장에서 환자에 적합한 맞춤형 진료법을 개발, 시너지효과를 거둔다는 목표다.
FMI는 환자의 유전자변이를 확인한 다음 이를 분자정보화하는 방식으로 암 검사를 전문 수행해왔다. 지난 2013년 매출은 29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2.7배나 급증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