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치에 들어가는 돈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마틴 월시 보스턴 시장은 27일 (현지시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올림픽 때문에 시민들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없다"면서 "더 이상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는 보스턴이 포기함에 따라 다른 도시를 추천할 계획이다.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이 그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을 개최한 바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