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새원내대표에 우상호 의원 선출 우원식 의원 7표차로 눌러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부]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3선(20대 국회 기준)의 우상호(서울 서대문갑)의원이 우원식 의원을 누르고 선출됐다.

우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0표(무효 1표) 가운데 63표를 득표, 56표를 얻은 우원식 의원을 7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우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여러가지로 부족한 저를 20대 개원국회에 제1당 더민주의 원내대표로 선출해주셔서 진정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서 더민주가 변화했다는 평가를 받을 때까지 선두에 서서 여러분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총 선거인 123명 중 12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차 투표(121명 참석)에서 우원식 의원이 40표, 우상호 의원은 36표를 각각 얻었으나 재적 과반(62명) 득표자가 없어 두 후보를 상대로 결선투표가 치러져 결선에서 역전극이 연출됐다.

앞서 신임 원내대표 후보에는 4선의 강창일 이상민 의원, 3선의 노웅래 민병두 우원식 우상호 의원 등 6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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