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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내각 각료, 패전일 맞아 야스쿠니 신사 참배…아베 총리는 공물료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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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내각 각료, 패전일 맞아 야스쿠니 신사 참배…아베 총리는 공물료 납부

아베 신조 내각의 각료들이 15일 일본 패전일을 맞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아베 신조 내각의 각료들이 15일 일본 패전일을 맞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아베 신조 내각의 각료들이 15일 일본 패전일을 맞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산케이신문,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무상과 마루카와 다마요 올림픽 담당상, 하기우다 고이치 관방 부장관은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자민당 총재 자격으로 대리인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총재특별보좌를 통해 야스쿠니신사에 공물료를 납부했다.

또 야마모토 유지 농림수산상과 이마무라 마사히로 부흥상은 각각 6일과 11일 신사를 참배했다고 밝혔다.

하기우다 관방 부 장관은 참배 후 기자들에게 "전쟁에서 고귀하게 희생되신 선인의 영혼에 애도했다"고 말했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를 자주 찾던 대표적 극우파 정치인인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은 자위대가 파견된 아프리카 지부티 방문차 13일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