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열린 1차 선발 우승 후, 지난 18일에 있었던 2차 선발전에서 전주진북초에 패했으나, 21일 열린 최종 결승전에서 4회 9대1 콜드승을 거두며 우승 을 차지했다. 이날 최종 선발전에는 군산남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동참해 열띤 응원전을 펼쳐 주위의 관심을 끌었다.
선수들에게 정규수업을 의무로 이수하도록 하였고, 야구부 영어캠프 운영, 맞춤형 학습지도 등 학생 선수 학력 증진을 위해 적극 힘쓰는 한편 학생 선수 인권 보호 및 학부모 청렴교육 추진, 학부모와의 간담회 추진 등 학교운동부 운영 매뉴얼을 준수에도 앞장섰다.
군산남초는 전라북도청의 ‘전북의 별’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올해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되어 학부모 부담 경비를 줄이고 야구부원 들의 원활한 훈련을 위하여 각종 야구장비 구입 및 지자체와 전북교육청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동장 주변 그물망 및 조명 설치, 전광판 교체 등 야구부 시설을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은 학교 및 지도자에 대한 신뢰를 높여 신규 부원 모집도 원활하게 이루어 지고 있어 ‘최강 군산남초 야구부’라는 타이틀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조봉오 기자 05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