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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문재인] 정치 재수생 당선까지…‘호통’ 김부겸, ‘문재인의 입’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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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문재인] 정치 재수생 당선까지…‘호통’ 김부겸, ‘문재인의 입’ 김경수

김부겸의원 일명 '호통 동영상'이미지 확대보기
김부겸의원 일명 '호통 동영상'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제 19대 대선에서 재수 끝에 대선에 승리 했다. 선대위 구성에선 참여정부 시절부터 함께 해온 인물들이 큰 힘이 됐다. 특히 사실상 야당의 정치 불모지로 불리는 TK지방에서 활약한 김부겸의원과 김경수의원이 공이 상당하다는 평가다.

대구 지역에서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부겸의원은 선거기간 동안 대구에 상주시피했다. "대구 사람들이 바뀌어야 한다. 언제까지 자유한국당에 몰표를 주면서 자식들을 대구에서 힘들게 살도록 할 것이냐"는 등의 '김부겸 호통 동영상'이 확산되며 지지층을 결집시켰다.
8일 당시 문재인 후보는 마지막 유세지로 대구를 택하기도 했다.

김경수 의원은 문재인 선거캠프의 대변인을 맡으며 ‘문재인의 입’으로 불렸다. 경남 김해시을을 지역구로 둔 김의원은 마지막까지 경상도를 돌며 문재인 후보 지지를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10일 0시 40분 기준 PK 득표율은 대구 홍준표 47.3%, 문재인 20.9%, 경남 홍준표 39.6%, 문재인 35.5% 경북 홍준표 52.1%, 문재인 19.9%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